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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세리성당

2019.12.28(토) 14:26:04천안댁(hjj7520@gmail.com)

충남 아산시에 있는 공세리 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32명의 천주교 순교자의 유해를 모시고 있는, 1890년에 설립된 공세리 성당입니다. 합덕성당과 함께 충청도에서 첫 번째로 설립되었답니다.
 

 

 
지금의 공세리성당 건물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하신 프랑스출신 드비즈 신부가 직접 설계하셨다고 해요. 드비즈 신부님은 직접 중국인 기술자들을 지휘·감독하여 1922년에 성당을 완공 하였답니다. 참고로 공세리성당은 중세 서유럽에서 유행한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답니다.
 


공세리성당은 충청남도 기념물 144호입니다.
2005년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또한 350년이 넘은 느티나무 세 그루가 국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습니다.
느티나무의 굵디 굵은 둘레를 보니 이 느티나무가 사백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성지 안으로 들어가면 그 옛날 순교자들의 납골식묘와 현양탑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순교자들의 행적을 보여주는 박물관도 있답니다. 박물관 안에 순교자 박씨 삼형제인 박의서, 박원서, 박익서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또한 공세리성당 주변은 조선시대 충청도 내포 지방의 바닷가 입구로 해상과 육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포구였답니다. 공세리라는 지명 또한 내포 지방에서 거두어 들인 세곡을 보관하는 공세창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성당 끝자락에서 바라본 현재의 마을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마을 길가에는 소박한 음식점이 몇 군데 있어 간단하게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답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공세리성당을 방문해 보시고 마을 음식점에서 식사도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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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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