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농가 카페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게 되면, 어디로 가야할지 순간 길을 잃을 수 있는데요.
감성적인 건물의 우유농가 카페로 가시면 됩니다.
맛과 인테리어가 훌륭해 유명한 우유농가 카페는 의외로 최근에 생긴 신상 카페입니다.
▲ 매표소 가는 길
매표소 가는 길도 상당히 잘 꾸며 놓았는데요.
아그로랜드에 입장하지 않고 우유농가 카페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서도 아그로랜드의 내부가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에 카페를 이용하면서 맛보기로 체험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당진과 예산 거주자는 20% 할인, 충남도민이라면 10%할인이 되니 신분증을 꼭 챙겨가세요!
▲ 다양한 동물 체험
아그로랜드로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동물들이 보입니다.
젖소, 양, 염소가 가장 많이 보이는데요.
먹이(건초)주기나 젖짜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유료)을 할 수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 분들이 많이 하시네요.
▲ 야생화 공원
▲ 야생화 공원에서 사진 한 장
조금 더 걸어가게 되면 수레 국화가 피어있는 야생화 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 많은 시간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 모두가 원하는 넓은 수레 국화 밭은 이곳이 아니고 더 가야 나오거든요.
사진 찍기는 좋으니 잠시 사진 찍고 금방 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잘 꾸며져 있는 관람로
▲ 아그로랜드의 시내버스, 트랙터
아그로랜드 입장권을 구매하면 트랙터 탑승권도 받을 수 있는데요.
아그로랜드가 워낙 넓다 보니 시내버스처럼 특정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한 일종의 시내버스입니다.
하지만 사진처럼 관람로가 상당히 이쁘게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체력이 허락한다면, 걷는 걸 추천드려요.
▲ 사람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 타조
야생화공원에서 수레 국화와 사진을 찍다 보면 옆에 있는 타조들이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사람 쪽으로 와서 가만히 쳐다보기도 하고, 열심히 날개 짓을 하거나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 무지개 벤치 포토존
아그로랜드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중 한 곳 인데요.
오후 2~3시쯤에 방문하니 무지개 벤치로 햇빛이 들어서 사진이 잘 나오네요.
▲ 다양한 조형물
또한 다양한 모습의 많은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요.
사진으로 찍기에도 좋은 모습과 색감이고,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해도 좋더라구요.
▲ 집 지키는 염소..?
그러다가 컴퓨터 배경화면 같은 멋있는 풍경과 함께 한 동물이 보였는데요.
혼자 뒹굴기도 하고 누워있길래 당연히 강아지 인줄 알았습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확인해보니 하얀 염소였습니다..?
다른 곳에 있는 염소도 그렇고 정말 강아지처럼 장난끼가 많은 동물인 것 같습니다.
▲ 트리하우스
▲ 나무놀이터
트리하우스와 나무놀이터도 좋았는데요.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트로이의 목마 같은 큰 조형물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었어요.
특히 트리하우스는 동화에서 나올듯한 모습인데요.
나무가 많아 햇빛이 들지 않아 인물 사진으로 담기에는 어렵지만, 그 모습 자체가 멋있네요.
▲ 끝없이 펼쳐진 수레 국화
나무놀이터에서 조금 더 열심히 걸어가면, 많은 사람들의 방문 목적인 수레 국화가 펼쳐져 있습니다.
생각보다도 너무 넓어서 다 둘러보기에는 체력도 부족하네요.
트랙터를 타고 이동하는 이유를 조금 알 것 같기도 합니다.
▲ 인생샷 찍기 도전!
저를 포함한 많은 방문객 분들이 수레 국화를 보며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꽃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자신의 사진 실력을 최대한 발휘도 해보고요.
같이 방문한 연인, 가족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옆의 다른 일행에게 촬영을 부탁하기도 합니다.
인생샷을 남기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많은 분들이 한 마음이 되는 듯 했어요.
▲ 이름 없는 숲
아그로랜드의 지도에는 별도로 이름이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유명한 사진 스팟이 있는 곳입니다.
숲 속에 조명과 함께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노란문은 어떤 영화를 연상시키기도 하네요.
수레 국화와 함께 많은 분들이 좋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 노력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숲이 상당히 감성있게 꾸며져 있어서 한 번 둘러보기에도 좋고, 사진에 잘 담겨 좋았습니다.
▲ 동물농장
넓디 넓은 수레 국화 밭을 다 구경하고 이동하면 동물농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염소나 토끼, 닭,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새는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체험할 수도 있는데, 이게 의외로 무서워서 밖에서만 구경을 했네요.
▲ 나가는 길
동물농장을 다 보고 나면, 이제 남은 것은 별로 없고 나가는 길로 향하게 되는데요.
한 바퀴 도는 형태로 조성되어 있어 출발 지인 우유농가 카페로 돌아오게 됩니다.
▲ 훌륭한 뷰의 우유농가
우유농가 카페는 직접 생산한 우유를 사용하여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그 맛도 좋아 꼭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봄 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 와도 훌륭한 경치를 자랑하는데요.
생각보다 상당한 규모여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곳입니다.
저는 오후 1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아그로랜드의 일부 구간은 못 봤음에도 불구하고 5시에 퇴장했어요.
평일 6시에 영업을 마감하는 우유농가에 방문하면 시간이 어느 정도 맞기는 했는데요.
우유농가에 음료와 디저트 외에도 브런치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점심시간 전에 방문하여
카페에서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고 아그로랜드를 방문하면 느긋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레 국화는 5월말 ~ 6월 초에 절정이라고 하니,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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