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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천에는 무엇이 살고 있을가?

아산시 생태공원하천으로 거듭나다

2024.05.27(월) 23:13:05아산지기(isknet@hanmail.net)

남북으로 흐르는 온양천
▲ 남북으로 흐르는 온양천

우리 동네 냇가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평소 자주 산책하던 코스지만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일쑤라 눈여겨볼 시간이 없었다.
오늘은 한번 제대로 훑어보기로 작정하였다.
아산시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 온양천은 광덕산과 설화산을 기점으로
송악에서 모종동 곡교천 합류지점까지 유유히 흐르고 있다.
그동안 황폐하고 온갖 잡초와 쓰레기로 범벅이던 하천이
풍기역 주변과 모종샛들지구 정비사업으로 인해 생태공원 하천으로 거듭났다.
깔끔하게 단장된 산책로를 따라 현재 온양천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은 무엇일까?
네이버 백과사전을 토대로 점검해 보았다.

수레국화
▲ 수레국화

봄과 가을에 파종 하며 꽃은 5월에 피기 시작하여 9월달 까지 꽃을 볼 수 있는 대표적 여름 꽃이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수레국화
▲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수레국화

온양천에 수레국화꽃이 양탄자처럼 널려 있었다.

끈끈이대나물
▲ 끈끈이대나물

끈끈이대나물이다 언뜻보면 꽃잔디처럼 보이나 줄기가 길고 꽃대밑에 끈끈이가 있다.
털이 없고 잎은 마주나기 하고 엽병이 없다. 달걀모양의 잎에 끝이 뾰족하다.
꽃은 홍색 또는 백색이며 꽃받침은 곤봉형이다.길이 15mm로서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다.

말뱅이나물(백색)
▲ 말뱅이나물(백색)

잎은 마주나기하고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은 줄기를 싸고 흰색과 분홍색이며
엽병은 없다.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드문드문 달린다.

말뱅이나물(분홍색)
▲ 말뱅이나물(분홍색)

꽃자루는 가늘고 중앙부에 작은포가 있다. 꽃받침은 난상 원통형으로 5개의 능선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가 있다.

온양천 갈대숲
▲ 온양천 갈대숲

온양천의 갈대숲이 석양빛을 받으니 쉴곳을 찾아 헤매는 개개비의 알 수 없는 울음소리가 적막을 깨고 있다.

좀양귀비
▲ 좀양귀

군데군데 좀양귀비가 꽃을 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피며, 지름 3~6cm, 꽃받침은 2개로 표면에 길고 거친 털이 많으며 꽃이 피면 탈락한다.

나비를 닮은 좀양귀비
▲ 나비를 닮은 좀양귀비

꽃잎은 4개, 주홍색으로 기부에 검은 무늬가 있다.수술은 다수이며 담자색이고
암술은 1개로 원통형의 씨방은 위쪽이 원반 모양이다.
마치 나비가 유혹하듯 나그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양귀비
▲ 개양귀비

개양귀비 잎은 어긋나기 하며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선상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월경에 피고 적색이지만 여러 가지 품종이 있으며 가지 끝에 1송이식 달리고 피기전에는 밑을 향하다가 필 때는 위로 향한다.

금영화
▲ 금영화

금영화 일명 캘리포니아양귀비라는 꽃이다.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이 길며 우상으로 갈라진 소엽은 다시 잘게 갈라져서 최종열편이 선상으로 된다. 꽃은 8월경에 피고 황색이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꽃받침 조각은 2개다.

금계국
▲ 금계국

높이 30~60cm로 다년생 숙근초화다. 근생엽과 줄기잎은 좁은 타원상 피침형 또는 주걱 모양으로 거치가 없고 잎은 뾰족하다. 개화기는 6~9월로 황색꽃이 피며 꽃의 크기는직경이 4~6cm정도다. 꽃대는 가늘고 길며 그 끝에 두상화가 핀다.

주걱개망초
▲ 주걱개망초

잎은 어긋나며 뿌리잎과 줄기잎은 톱니가 없으나 간혹 약간의 톱니가 있기도 한다.
줄기잎은 상반부가 폭이 넓은 주걱모양으로 전연이고 5~6mm의 짧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머리모양 꽃차례는 지름 1.5cm이고 혀꽃은 120개 내외로 흰색이다.

가는등갈퀴
▲ 가는등갈퀴

온양천에 가장 많이 퍼져있는 가는등갈퀴다. 줄기는 능선이 있고, 높이는 1.5m정도이며 약간 억세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3~13쌍의 작은잎으로 된 1회 깃꼴 겹잎이다. 꼭대기 작은잎은 덩굴손이며, 길이 1~3cm의 바소꼴 또는 줄모양이다.

소리쟁이
▲ 소리쟁이

소리쟁이는 ‘동의보감’에 패독채라고 올라있는데 민간약재로 쓰기도 하였다.
엷은 녹색의 원뿔모양 꽃차례로 6~7월에 피며 길고 크며 다수의 녹색 잔꽃이 돌려나기 한다.
화피열편과 수술은 각 6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며 암술머리가 털처럼 잘게 갈라진다.

이상 온양천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들을 살펴보다 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흔히 접하던 식물도 있지만 생소했던 식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좀 더 유익한 정보 들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온양천과 곡교천이 만나는곳
▲ 온양천과 곡교천이 만나는곳


온양천
충남 아산시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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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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