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서 전국 밤이 아름다운 곳 100곳을 선정했는데요. 우리 충남지역에서는 서산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부여의 궁남지, 홍성의 남당항 해양공원음악분수, 부여의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서산의 해미읍성,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와 함께 당진의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가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공식 브랜드라고 합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충남의 야경 명소들을 차례로 찾아 소개를 해 드릴까 합니다. 제일 먼저 당진의 삽교호 관광지 대관람차를 찾아보았습니다.
당진 삽교호 대관람차는 삽교호 친수공원 내 놀이동산에 있습니다.
삽교호 친수공원에는 함상공원도 있으니 함께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함상공원에는 구축함과 대형 상륙함 두 척의 퇴역 군함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경을 보기 위해 해질 무렵 대관람차가 있는 놀이동산으로 갑니다. 놀이동산에는 대관람차 외에도 여러 놀이기구들이 있는데 주중이라 그런지 이용객이 별로 없습니다.
범퍼카도 있고...
스페이스 샷(자이로 드롭)도 있네요.
이 무시무시한 곳은 스컬 킹덤인데요.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놀이 시설이랍니다.
이날은 날씨가 좀 흐려 노을이 예쁘지 못했는데 노을과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노을 빛이 조금은 보이는군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경관 조명이 점점 예쁘게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저 사람은 대체 저 곳에 쭈그리고 앉아 뭘 하는 거지?
이 커플은 놀이기구 즐기기 보다 야경을 즐기며 사진 찍기에 급급한 것 같아요.
스컬킹덤 앞에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아마 안에 들어가면 갑자기 여기저기서 이런 조형물들이 나타나 관람객을 기겁하게 만들겠죠?
역시 아름다운 대관람차의 야경입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될 만 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각도로 아름다운 대관람차의 야경을 담아봅니다.
하트와 대관람차
바이킹도 이용객의 비명 소리와 함께 밤 하늘을 부지런히 오가고 있습니다.
놀이동산의 야경 즐기기를 마치고 나오니 바닷가에 이런 예쁜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냥 갈 수야 없겠죠?
돛단배를 형상화한 '풍요'라는 조형물인데 돛에 그려진 문양의 빛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눈으로 보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당진 삽교호 친수공원 내 놀이동산에 위치하고 있는 대관람차는 한국관광공사의 밤밤곡곡100에 선정되면서 더 유명해 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놀이동산에서 놀이도 즐기고 아름다운 야경도 즐기며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삽교호놀이동산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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