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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덥기는 했지만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서산에 잠시 들렀다가 서산 시내에서 조용히 돌아볼 만한 곳이 없을까 찾던 중, 동문동 성당을 발견했답니다. 충남에서 4번째이자 서산에서는 첫 번째로 세워진 성당으로 알려진 곳이어서 조용히 여름 오후를 즐기기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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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의 고즈넉한 여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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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대표하는 배롱나무꽃이 국가등록문화제인 동문동 성당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여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색이 너무 곱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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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과 하얀색의 소박한 동문동 성당이 조화를 이루면서 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시간, 저도 오랜만에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더위와 함께 풀어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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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의 고즈넉한 여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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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의 고즈넉한 여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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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맥문동이 여름빛에 반사되면서 은은하고 짙은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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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이었답니다. 고목의 배롱나무 굵은 줄기에서 진분홍의 꽃이 피었는데 한참 동안 바라보면서 소중한 여름의 추억 하나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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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의 고즈넉한 여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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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의 고즈넉한 여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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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의 고즈넉한 여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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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아름다운 십자가의 길이 만들어져 있어 더위를 식힐 겸 걸어보았는데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인지 이마의 땀을 식일 수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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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어 전혀 거슬리지 않고 나무와 빛과 어우러지던 길, 작다고 얕보고 걸었는데 의외로 오랜시간 머물게 되던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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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에 우뚝 솟아있는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여름 더위를 꼭 피해 숨어있어야 할 필요가 없음을 느끼게 하던 풍경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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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의 고즈넉한 여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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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의 고즈넉한 여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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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계단을 이용해 동문동 성당과 십자가의 길을 오갈 수 있어 자연스럽게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었던 시간은 또 다른 여름 여행을 만끽하게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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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성당의 고즈넉한 여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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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잔디밭 속에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피어 맑고 고운 빛을 맞으면서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은 여유롭고 행복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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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산에서 반가운 지인도 만나고, 제가 몰랐던 서산 최초의 성당인 동문동 성당도 만날 수 있어 덥지만 행복했던 주말, 땀을 흘리면서 걸었던 동문동 성당에서의 시간이 힐링이 되어 일주일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들도 덥다고 에어컨 시원한 실내에 머물지 마시고, 여름을 즐기는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서산동문동교회
충남 서산시 서령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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