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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春)마곡’이라 불리는 마곡사의 봄

2022.04.18(월) 13:36:29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마곡, ()갑사'.
봄에는 마곡사가, 가을에는 갑사의 경관이 빼어나다는 이야기이다. 마곡사나 갑사 모두 충남 공주에 있는 절집이다. 나는 매년 4월이면 벚꽃과 실록이 아름다운 마곡사를 찾아 길을 나선다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7대 산사 중 하나로 충남 공주시 사곡면 태화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643년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해탈문을 지나 경내를 들어서니 제일 먼저 만개한 벚꽃이 방문객을 환하게 반긴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의 마곡사는 경내 한가운데로 흐르는 계곡에서 수많은 생물이 영롱한 싹을 틔우며 무지개가 뜬 것 같은 극락교 주위 나무들을 연둣빛으로 물들인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매단 화려한 연등도 4월 마곡사의 봄풍경 중 하나다. 대광보전 앞 마당에는 석탄일을 맞이하여 저마다의 소원을 담은 연등들이 질서정연하게 조용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곡사가 유명해진 것은 초봄 절 전체를 뒤덮는 신록때문이다. 춘마곡이라 불릴만큼 수려한 주변 경관을 자랑한다. 4월 중순 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왜 이곳이 춘마곡이라 불리는지 알수 있다. 마곡사는 가벼운 걸음으로 초록의 봄날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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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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