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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는 천수만의 풍경

2023.01.02(월) 12:58:38자유새(noblesse0550@hanmail.net)

2023년 새해 첫날 천수만 일출

▲ 2023년 새해 첫날 천수만 일출


2023년 1월 1일 계묘년 새해. 짙은 안개로 1시간이나 늦게 모습을 드러낸 천수만의 새해 첫 일출. 

여명이 밝아오면서 철새들의 활동이 시작됐다.

▲ 여명이 밝아오면서 철새들의 활동이 시작됐다.


아침을 깨우는 철새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큰고니 가족의 비상을 시작으로 간월호에 기러기, 큰고니, 고라니, 맹금류들의 하루가 시작됐다. 

큰고니 가족들이 서로 울음소리로 소통하며 모여들고 있다.

▲ 큰고니 가족들이 서로 울음소리로 소통하며 모여들고 있다.


영상의 기온에 물이 얼지 않은 곳으로 모여드는 큰고니들의 가족들은 엄마, 아빠를 중심으로 모여들어 서로의 가족애를 뽐낸다. 

모래톱에 나타난 번식깃을 세운 민물가마우지

▲ 모래톱에 나타난 번식깃을 세운 민물가마우지


모래톱에는 아직 엄동설한이지만 봄을 선점하려는 듯 번식깃으로 갈아입은 민물가마우지 모습이 보이고, 먹잇감을 찾는 황조롱이가 부채처럼 활짝 꼬리를 펼치고 고난도의 호버링(정지비행)을 선 보인다.

호버링을 하고 있는 황조롱이

▲ 호버링을 하고 있는 황조롱이


먹잇감을 찾아 천수만 들녁으로 내려 온 고라니

▲ 먹잇감을 찾아 천수만 들녁으로 내려 온 고라니
 

빙판 위에서 비행하는 흰꼬리수리

▲ 빙판 위에서 비행하는 흰꼬리수리
 

눈 쌓인 숲속에서 먹이감을 찾지 못한 고라니들이 천수만 들녘으로 내려오고, 멀리 간월호의 눈 덮힌 빙판 위에서는 흰꼬리수리가 비행을 시작하며 아직 봄이 오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계묘년 새벽을 깨우고 힘차게 비상 하는 천수만 새들의 날갯짓에서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꿈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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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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