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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보다 뜨거운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온양1동 좋은이웃 사랑연탄나눔행사

2022.11.26(토) 22:30:49아산지기(isknet@hanmail.net)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긴 겨울을 어떻게 날까 걱정하는 가정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아산시 사회적기업인 '좋은이웃' 봉사팀이 그중 한 가정을 발굴하여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사)좋은이웃 자원봉사자 일동
▲ 사회적기업 (사)좋은이웃 자원봉사자 일동

아산시 번영로에 있는 좁다란 언덕길 위 허름한 집에
김*환(67)씨는 96세의 노모를 모시고 단둘이 살고 있다.
몸이 불편한 노인이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정이다.
사회가 점차 노령화되면서 이런 가정이 점차 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비좁은 언덕길에 자리잡은 허름한 집
▲ 비좁은 언덕길에 자리잡은 허름한 집

생활은 고철과 폐지를 모아 하루하루 연명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주변에는 자꾸자꾸 신형 아파트와 도시형 주택이 늘어나면서 냉·난방 걱정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김*환씨 댁은 도시가스가 공급이 되지 않고 연탄 보일러를 쓰는 몇 안 되는 가구 중 하나다.

김철환씨의 노모가 벽에 부착한 하트문양
▲ 김*환씨의 노모가 벽에 부착한 하트문양

폐지와 고철을 모으면서 발견한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색을 입힌 조형물을 외벽에 부착하였다.
96세의 노모의 솜씨라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는다. 그들의 솜씨가 남다르다.
 
김철환씨가 직접 쓴 푯말
▲ 김*환씨가 직접 쓴 푯말

사회에 대한 고마움이 절절히 베어 있다.

연탄 저장고 최대 400장을 쌓을 수 있다
▲ 연탄 저장고 최대 400장을 쌓을 수 있다.

하루하루 먹고살기에도 빠듯한 형편이라 얼마 안 되는 연탄비가 없어 긴 겨울을 날 걱정을 하니 막막하였는데 아산시시설공단과 (사)좋은이웃에서 연탄 400장을 무료 나눔을 하였다.

봉사자들이 한장 한장 전달하고 있다
▲ 봉사자들이 한장 한장 전달하고 있다.



선문대학생과 장애인을 위한 특수시설학교에서 학생들이 발 벗고 나서 연탄배달에 도움을 줬다. 좁은 비탈길이라 연탄차가 진입을 할 수 없어 도로 옆에 연탄을 내려놓고 사람이 직접 운반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자원봉사를 나온 학생들과 이웃 사람들이 두 줄로 서서 연탄을 한 장씩 옆 사람에게 옮겨주는 방법으로 연탄을 배달하니 금방 400장이 모두 집안으로 옮겨졌다.



김철환씨 노모와 함께 고마움에 어쩔줄 몰라 하고 있다
▲ 김*환씨 노모와 함께 고마움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전달받은 김*환씨 모자는 고마움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사)좋은이웃 대표는 내년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마지막 한장을 나르고 나서 인증샷
▲ 마지막 한 장을 나르고 나서 인증샷

아산시 시설공단 직원들 일동
▲ 아산시 시설공단 직원들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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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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