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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2월의 봄이 오고 있어요.

2014.02.16(일) 15:19:54찌삐소녀(tpfpsk1379@naver.com)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여 시골집 정원에 산책하러 나갔어요. 마침 살구나무가 아주 조그만 꽃눈을 틔우고 있는데 참 신기했어요. 추운 겨울을 지낸 살구가 따스한 봄 햇살에 예쁜 꽃을 피울 것이고 먹음직스런 살구가 달릴 것을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되네요.


 

과일나무 밑에는 이웃집의 논은 벌써 기계로 갈아엎어 놓았어요. 봄에 기계로 모내기를 하고 벼가 자라면 파란 들을 볼 수 있을 거에요. 눈앞에 펼쳐질 푸른 들을 잠시나마 상상해 보았답니다.


 

우리집 강아지들 중 언니 역할을 맡은 '방실'입니다. 유독 애교가 많아 혼자서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하여 종종 저런 모습으로 제게 다가옵니다. 강아지를 오랫동안 키우다 보면 눈빛만 보아도 목소리가 들리는듯 해요. "언니 나 예쁘지?" 하는 표정이 매우 사랑스럽지요?




매화나무도 앞다투어 작은 꽃눈을 형성하고 있어요. 이제 머지않아 하얀 매화꽃망울 터트릴 텐데 그때가 되면 정말 아름다워요.

 


앞에서 부터 엄마 금순이, 언니 방실이, 동생 까뭉이 입니다. 강아지도 자기들 사이에서의 서열을 알고 있는 듯이 항상 차례대로 다니는 모습이 마치 만화 속 캐릭터처럼 앙증맞습니다. 세 마리의 강아지들이 똑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그때 마침 푸드덕 날아가 버린 꿩을 넋 놓고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진도 금순이, 방실이, 까뭉이 차례로 서 있는 것을 우연히 찍었습니다.
우리 집의 경비와 애교를 담당하는 이 녀석들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답니다. 매일 고기를 주는 것도 아닌데 항상 우리 가족들을 보면 반기고 따르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워요.
 

 
길다랗고 갈색빛 도는 마른 대가 누워있는 곳은 바로 '돼지감자' 밭입니다. 평소에 우리 어머니가 돼지감자를 즐겨드십니다. 그래서인지 요즘따라 한층 더 건강해진 모습이 되었답니다.
 


마른 대를 걷고 호미로 땅을 파보니까 이렇게 많은 돼지감자가 줄줄이 나옵니다. 돼지감자는 당뇨병 치료 효능으로 유명합니다. 돼지감자에 천연 인슐린이 무려 15%나 함유되어있어 실제 민간에서 돼지감자만 먹고 당뇨병을 완치한 사례들을 찾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요즘 많은 여성이 다이어트 고민을 갖고 계시는데 돼지감자의 인슐린은 당뇨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에도 도움이 되어 비만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며 칼로리도 거의 없어 살찔 염려를 안 하셔도 된답니다.

돼지감자는 그 밖에도 풍부한 식이섬유소로 변비 개선이 가능하며 인슐린이 뼈에도 작용을 하므로 뼈를 보호하고 강하게 만들어 골절을 미리 예방하실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장과 췌장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돼지감자에 함유한 있는 폴리페놀은 암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암 예방까지 똑 부러지게 해낸답니다. 이만하면 돼지감자를 만능치료제라고 불려도 되겠지요? 모두 돼지감자 드시고 불끈!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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