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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은 사계절 휴양지의 메카

겨울철 비수기에도 천리포수목원·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휴양객 몰려

2013.01.17(목) 09:50:41태안군청(cjy0311@korea.kr)

태안군에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 모습.

▲ 태안군에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 모습.


사계절 휴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태안군에 관광 비수기 겨울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들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올 1월 중순까지 태안의 주요 휴양지인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한 휴양객은 모두 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주말에만 1500여 명 가까운 관람객이 이 두 곳을 찾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인 경기침체와 한파로 인해 관광객의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나온 수치라 의미가 크다.
 
특히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천리포수목원은 자체적으로 ‘숲속의 집’과 ‘게스트하우스’라는 숙박시설을 운영 중에 있는데 주말 동안 이곳을 이용하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할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관광객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자녀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휴양객이 차지하고 있어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2월 말까지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들 유료관광지를 제외하고도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성황을 이룬 안면도 꽃지와 태안읍 백화산 등 주요 관광지에도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린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는 약 3만여 명의 휴양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일반인 개방 이후 엄청난 관람객 증가세와 함께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20만 관람객을 돌파한 천리포수목원은 전 세계 60여 개국서 들여온 식물이 자라고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인 450여 종의 목련과 400여 종의 호랑가시나무가 보전돼 있다.
 
또 사계절 내내 꾸준한 입장객 추이를 기록 중인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꽃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1992년 개장했으며 국내 최대 소나무 군락지인 소나무 숲과 수목원을 보유해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이 겨울에도 많은 관광객을 동원하는 것은 휴양도시로서의 높아진 인지도와 아직도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있는 희귀성 때문”이라며 “태안이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최고의 관광 휴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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