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현황
신규접종
접종누계
접종률
※ 접종률 기준 인구수: 전국 50,120,554명, 충남 2,116,457명(2022. 12. 주민등록(거주자) 인구)
※ 충남도와 질병관리청 확진환자 기준 시간이 달라 일부 자료가 상이할 수 있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도민담화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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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범수 | 전화번호 | 041-635-4927 | 담당부서 | 공보관 |
첨부파일 |
오미크론_변이확산에_따른_도민담화문(01.27).hwp(169.5KB)[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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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_대응_방역·의료_계획(언론).hwp(131.5KB)[내려받기] [미리보기] 220127-코로나(220127기자회견).hwp(278.5KB)[내려받기]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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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양승조입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5일간의 긴 설 연휴 동안 그리운 가족과 친지를 만나고, 삶의 재충전을 위해 휴가를 계획하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설렘과 기쁨으로 연휴를 기다리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지만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와 가족, 이웃과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설과 추석같이 큰 명절은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의 중대한 분수령입니다. 2020년 하반기 코로나 2차 대유행과 2021년 상반기 코로나 3차 대유행, 또 최근의 2021년 하반기 코로나 4차 대유행의 한복판에는 모두 설과 추석이 있었습니다. 그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우리 도민들은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전과는 다른 차분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코로나의 광풍을 잠재우고 민생경제 회복의 기회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점진적이고 포용적인 일상회복에도 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하지만, 우리는 지금 다시 한번 코로나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는 델타 변이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급격한 우세종의 전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은 두세 배, 재감염비율은 네 배가 높습니다. 델타 변이가 ‘물’이었다면 오미크론은 ‘콜라’와 같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크게 거품을 내며 폭발하는 콜라처럼 오미크론은 점유율이 최근 2주간 4.0%에서 50.3%로 급증했습니다. 델타가 우세종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보다 한 달이나 빨리 우세종이 되어 급속하게 번지고 있습니다. * 델타 93일, 오미크론 52일 반면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델타의 1/5정도로 독감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감염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노인이 현저히 많습니다. 설날에 고향을 방문해 부모님과 이웃 친지를 찾아뵙는 일이 오미크론의 확산을 증폭시키고 노인층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확진자 급증은 방역과 의료대응체계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께 거듭하여 부탁드립니다. 불안하고 위험한 이번 연휴가 아닌 안전하고 안정된 다음 시기로 이동과 만남을 미뤄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충청남도는 코로나19를 빈틈없이 통제하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1월 27일 0시 기준 충남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총 2만 2574명입니다. 격리중 4163명, 퇴원 1만 8222명, 사망 189명입니다. 발생추이를 살펴보면 작년 여름 4차 대유행 이후 월별 확진자 천명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현황은 1차 접종완료자 187만 5천명으로 접종률 89%, 2차 접종완료자 184만 4천명으로 접종률 87%, 3차 접종완료자 113만 9천명으로 접종률 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월말까지 3차 접종률 7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4차 접종은 중대본 지침에 따를 계획입니다. 병상수급 현황은 9개 의료기관에 1049개의 병상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551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52.5%입니다. 하지만, 최근 2주간 충남의 일일 확진자 수는 1월 13일 106명에서 1월 26일 439명으로 314.1% 증가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설 명절 이후에는 하루 천명이 초과 발생할 것입니다. 충청남도는 코로나 확산의 티핑 포인트가 될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방역과 의료 대응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습니다. *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어떠한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작은 요인으로 급변하게 되는 것 ‘코로나19(오미크론) 확산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여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 붙이겠습니다. 보건인력 중심의 대응에서 전 행정력을 동원한 총력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방역과 의료대응체계를 오미크론 확산추세에 맞게 가동하겠습니다. ? 먼저 방역대응입니다. 진단검사 차원에서는 도내 총 38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정부의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따라 우선순위 대상자 중심의 PCR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역학조사 차원에서는 감염확산 및 중증 위험도를 고려하여 가정, 직장, 유흥시설, 그밖에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집단을 집중관리하고, 확진 후 해제격리기간 단축 등 우선순위에 따른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겠습니다. 예방접종 차원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월말까지 3차 접종률 70%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외국인 접종률 향상을 위한 시군 협조를 강화하겠습니다. ? 다음으로 의료대응입니다. 재택치료 차원에서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19개에서 58개로 확대하여 고위험군 중심의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택치료관리 TF를 통해 관리수준을 높이겠습니다. 병상수급 차원에서는 현재 1049병상을 선제적으로 2월까지 116개 더 확보하고, 병상부족이 심화될 경우에는 천안?공주?서산의료원의 일반병상을 전부 소개하여 97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겠습니다. 충청남도는 이처럼 철통같은 방역과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다가오는 위기의 시간을 회복의 시간으로 대전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충남도정의 방역과 의료대응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입니다. 이번 음력 1월 1일 설날이 도민의 일상과 민생경제 회복의 새날이 될지 아니면 코로나 팬데믹의 새로운 창궐이 될지는 모두 우리의 발걸음에 달려 있습니다. 학생들이 모니터가 아닌 선생님과 친구의 눈을 바라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텅 빈 가게가 아닌 북적거리는 가게에서 반갑게 손님을 맞이하고 사회취약계층이 소외가 아닌 관계의 회복을 누리는 풍경이 앞으로 설 연휴 5일에 달려있습니다. 지난 2년,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의 긴 터널을 통과해온 것처럼 다시 한번 충남도민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그래서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