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거주를 하다보니 아산에 가까운 예산, 당진 여행을 자주 다니게 되었습니다.

예산이랑 당진은 최근에 많이 방문하는 것 같고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기도 하고

주말에 아이와 가족과 함께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 106호 백송이 있는 곳으로 옆에는 공원으로 산책하기 좋게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아기랑 왔고, 길이 좋아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산책하기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근처에는 김정희 고택 등 다양한 볼거리 또한 많이 있어서 같이 구경하고 오시면 좋습니다.

예산은 방문을 몇 번 해보았지만 백송과 공원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다른 유명 관광지도 많이 있기에 아직 몰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산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다 이런 크고 멋진 공원이 있는 것을 알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도시에서 벗어난 곳으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시끌벅적한 곳을 벗어서 조용하게 산책하고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고 

저는 너무 사람이 많으면 유모차 끌기도 힘들고 해서 최근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고 길도 잘 되어있는 아이와 가기 좋은 곳 위주로 찾아서 여행을 하고 있는데

이곳은 아이와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백송공원에는 김정희 선생을 기념하는 조각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공원이지만 조각 공원 같은 곳으로 볼거리들도 많이 있었고 작품들이 하나같이 멋있어서 산책하는 내내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라고 전한다고 합니다.

예산의 백송은 나이가 약 2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4.5m 가슴 높이 둘레 4.77m 라고 합니다.

줄기가 밑에서 세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두 가지는 죽고 한 가지만 남아 빈약한 모습입니다.

이 나무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조선 순조 9년 10월에 아버지 김노경을 따라서 중국 청나라 연경에 갔다가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필통에 넣어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옆에 싶었던 것이라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다양한 조각물들이 있고 김정희 선생을 기념하는 조형물로 꽤 멋졌습니다.

공원에 이런 조형물이 있는 것은 오랜만인데 정말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고 미술작품을 보는 것 같아서 어느 미술관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말에 방문을 했지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고

그래도 몇몇 보이긴 했습니다. 저희 가족끼리 구경하기 좋았고

아이들이 뛰어다니거나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 가족 나들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잔디도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길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유모차를 끌거나 산책로로 만족할만한 조건이었습니다.

공원이 꽤 넓어 전체적으로 돌면서 구경을 하려면 시간을 조금 더 가지고 하면 될 것 같고

공원 돌면서 백송까지 보고 오시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가을 날씨가 좋아서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산책하기 좋았고

꽃도 발견을 할 수 있었는데 코스모스 같은데 너무 예쁘게 피어서 가을 들어서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여름이랑 겨울보다는 봄, 가을에 나들이, 산책을 하기 좋은데 이때 놓치지 않고 주말에 많이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각상도 은근히 많이 보였는데 미술 작품 같았고 신기하게 잘 보았습니다.

조각상이랑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예산에 위치한 백송공원 주말 산책,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충남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예산에는 맛집도 많이 있고 최근에 예산시장도 유명세를 얻어서 사람이 엄청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산 당일 여행으로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지, 관광지도 방문을 하며

주말을 즐겁게 보내면 좋겠습니다.!

백송공원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97-8

* 취재일 : 2024년 10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