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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식재 가능한 국화 개발

도 농기원, 경사지 지피용으로 식재 가능한 마루볼 등 포복형 국화 개발

2011.12.20(화) 관리자()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화단용 국화의 형태를 변형시켜 조경현장이나 경사지 등 산업현장에서 식재 가능한 지피용 국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동안 현장에서 이용되던 화단국화는 반구형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된 지피용 국화는 포복하는 형태를 띠고 있어 조경현장 등에서 다양한 연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개발된 반구형 화단국화의 초장과 초폭이 30~40cm에 비해 이번에 개발된 포복형 국화는 초장이 20cm 정도이고 초폭은 60~70cm로 피복율이 높아 경관녹화식재용 지피식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숙근류에 속하는 국화는 한번 식재하면 반영구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조경현장에서 많이 이용되어져 왔는데, 앞으로 포복형태의 국화를 활용하게 되면 식재비를 비롯한 관리비 절감 등 예산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그 기대효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형태의 국화 개발로 인해 국화 육종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농가 실증재배를 통해 희망농가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 숙근류 : 생육 후 개화, 결실한 다음 겨울이 되면 지상부의 잎과 줄기는 말라 죽지만, 지하부의 뿌리는 남아 다음해에 생육을 계속하는 초분성 화훼류.

2) 지피용 식물 : 땅을 덮는 식물로 정원의 흙이 보이지 않게 심는 식물이나 경사면의 토지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주로 심는 식물.

   
▲ 새로 개발된 지피용 국화(등록예정계통)
   
▲ 새로 개발된 지피용 국화(마루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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