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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 평온한 마음으로 성당 찾아가기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본 당진 합덕성당

2018.06.20(수) 22:05:37Dearly80(dearly80@hanmail.net)

따뜻한 날이라고 하기에는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날입니다.
제주부터 장마가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산책도 힘들고 여행도 힘들어지겠죠?
더 무더워지고 비가 내리기 전 햇볕이 따뜻한 오후에 당진 합덕성당으로 떠났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도로에는 차도 사람도 한산했습니다.
카톨릭 신자들에게는 성지처럼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곳이라는 이름을 듣고 찾아가게 됐습니다.
성당은 사찰과 다르게 산속이 아닌 평지에 있어서 멀리서도 보였습니다.
나무와 꽃들이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성당 입구를 들어가는데 가정을 위한 기도 비석과 가족 동상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있는 가족의 모습에서 따뜻함이 느껴져서 저도 몰래 미소가 나왔습니다.

평일의 성당은 조용하고 경건했습니다.
저도 성지 순례하는 마음으로 성당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평지에 우뚝 서있는 성당의 모습은 서양의 성당 모습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성당 안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 하여 조용히 살펴보고 나왔습니다.
길 따라 걷다보니 성당 주변은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어디에 가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올 만큼 아름다운 곳이 많았습니다.




 
사이좋게 유모차를 끌며 함께 나들이하는 가족들을 보니
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러웠습니다.
웃음 짓는 아이의 모습만 봐도 행복했습니다.

 


전체적인 성당과 주변을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처음 시작했던 지점으로 돌아옵니다.
혼자하는 여행이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혼자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나오면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하늘과 맞 닿은 듯한 성당의 전경이 매우 눈부시고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은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와도 좋지만, 혼자 하는 여행도 추천합니다.
무더워 지기 전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합덕성당은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사가 열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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