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닮은 법산리 사람들
2015.07.23(목) 07:53:42계룡산(ccy6645@hanmail.net)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에는 바다의 넉넉함을 닮은 사람들이 살아 가고 있다.
법산리 어촌계 회원 200여가구는 마을 공동 작업장에서
바지락 채취를 위한 운반 수단으로 경운기를 이용하고 있다.
작업장 까지 2km 가량, 100여대의 경운기 행렬은 가히 장관이었다.
오늘 1가구 바지락 채취량은 50kg,
이런 기준은 과다 채취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를 염려한 배려인 듯 싶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드넓은 갯벌! 그곳이 바로 법산리 사람들의 공동 작업장이다.
각자 위치를 정하고 열심히 손을 움직인다.
굵직한 바지락이 빈 그릇을 가득 채운다.
시간이 많지 않다 .
머지않아 바닷물이 들어오기전에 오늘 작업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손 놀림을 게을리 해서는 않된다.
멀리 갯고랑 너머 마금리 사람들도 정산포 사람들도 안개사이로 아른아른 보인다.
이 지역에서 채취한 바지락은 다른 지역보다 알이 굵고 신선도 유지기간이 길어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채취량의 80%정도 수출된다고 한다.
조상 대대로 갯벌에 의지하며 생활터전으로 살아 온 법산리 사람들,
그들은 서두르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고 갯벌이 베풀어 주는 만큼 바다에
고마워 하며 살아가고 있다.
법산리 어촌계 회원 200여가구는 마을 공동 작업장에서
바지락 채취를 위한 운반 수단으로 경운기를 이용하고 있다.
작업장 까지 2km 가량, 100여대의 경운기 행렬은 가히 장관이었다.
오늘 1가구 바지락 채취량은 50kg,
이런 기준은 과다 채취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를 염려한 배려인 듯 싶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드넓은 갯벌! 그곳이 바로 법산리 사람들의 공동 작업장이다.
각자 위치를 정하고 열심히 손을 움직인다.
굵직한 바지락이 빈 그릇을 가득 채운다.
시간이 많지 않다 .
머지않아 바닷물이 들어오기전에 오늘 작업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손 놀림을 게을리 해서는 않된다.
멀리 갯고랑 너머 마금리 사람들도 정산포 사람들도 안개사이로 아른아른 보인다.
이 지역에서 채취한 바지락은 다른 지역보다 알이 굵고 신선도 유지기간이 길어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채취량의 80%정도 수출된다고 한다.
조상 대대로 갯벌에 의지하며 생활터전으로 살아 온 법산리 사람들,
그들은 서두르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고 갯벌이 베풀어 주는 만큼 바다에
고마워 하며 살아가고 있다.
▲ 일터로 향하는 경운기 행렬
▲ 바닷물이 빠져 나가기를 기다리는 경운기 행렬
▲ 일터로...
▲ 바지락 채취중인 법산리 사람들
▲ 작업을 끝내고 어촌계 계근장으로.
▲ 채취한 바지락 계근 후 포장 준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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