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봉수산 수목원 장미원, 예당저수지가 한 눈에

2015.06.03(수) 09:10:43쟈스민(mee0102@naver.com)



장미의 계절을 맞아 지역마다 장미축제나 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에 개장한 예산 봉수산 수목원의 소식이 궁금하여 장미꽃도 볼겸 들리게 되었다.
 



수목원으로 가는 데크길은 봉수산 자락에 함께 위치한 봉수산 자연휴양림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봉수산 수목원에는 온실동과 너와집, 여러 테마로 구성된 식물원과 관찰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나무와 참나무 및 교목과 관목, 계절별 피어나는 다양한 화초를 포함해 모두 1천 456종의 식물자원이 있다.
 



데크길을 벗어나면 너와집이 나오는데 정확한 용도가 숙소용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바로 옆 자연휴양림과 함께 수목원에서 보내는 하루밤은 특별할 것 같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요즈음 볼 수 있는 봄과 여름 사이의 꽃들이 앞다투어 장식하고 있었다. 야외에는 나리꽃을 비롯해 붓꽃, 부처꽃과 작약, 용머리 등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 온실에서는 벌써부터 수련을 만날 수 있었다.
 



뭐니뭐니해도 요즈음 가장 인기 있는 계절꽃은 단연 장미다. 장미원에 이르니 봉수산 수목원의 자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예당저수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그 아찔한 장미향에 이미 취할 것 같은데 전망 또한 환상이라 더욱 정신을 못차릴 같다.
 


장미는 야생종이 북반구의 한대와 아한대, 온대, 아열대에 분포하며 약 100종 이상이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2만5천종이 개발되었고 현존하는 것은 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된다고 한다.
 


봉수산 수목원 장미원에는 붉은 부르군드를 비롯해 노랑 알 골드, 오렌지 둡트볼케, 분홍 마가렛, 퀸 엘리자베스 등이 뽐내고 있었다.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수목원의 명성을 채워나가려 분명 2%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예당저수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만큼은 최고였다. 예당저수지의 전망과 장미의 계절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봉수산 수목원으로 조금 더 서둘러보자.

예산 봉수산 수목원(무료 입장)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머지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3-12-1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