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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를 배경으로 펼쳐진 봄꽃의 향연

태안 튤립축제 2015

2015.04.24(금) 09:26:25쟈스민(mee0102@naver.com)

봄꽃의 향연이 퍼레이드를 벌이는 요즈음,
태안 천리포수목원의 목련과 수선화에 빠져 있다가 태안 튤립축제의 현장인 네이처월드로 향했다.
태안 네이처월드는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를 벌이는 봄이면 튤립, 여름이면 백합, 가을이면 다알리아 축제를 열고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열리던 빛축제를 지난 해부터 우천시를 제외하고 매년 상시운행하는 것으로 바꾸어 늦은 오후에 입장한다면 낮에는 꽃축제, 밤에는 빛축제까지  즐길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나는 지난 겨울 빛축제를 충분히 보았으므로 튤립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행사장에 도착하고는 화려하게 만개한 튤립들을 보니 과연 입이 떠억 벌어질 정도였다. 거의 80% 이상은 만개한 듯 보여 이번 주말이면 절정을 이룰듯 싶다.
 

튤립들은 빨강, 노랑, 보라, 하양, 분홍까지 형형색색 왕관 모양을 자랑하며 우아한 자태를 뽐내었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 누가 있을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 그 자체이다.
 


각양각색의 튤립들은 단색으로 모아놓기도 하고 태극기 모양이나 소용돌이 모양을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체적인 조망은 역시 전망대가 최고이지만 가까이서 보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하늘을 향해 담아보기도 하고

 


풍차와 함께 담아보기도 한다.

 


트로이의 목마에서도 골고루 시선을 주었다.

 


튤립 외에도 백합도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유채꽃이 핀 구간도 있어 올해 봄꽃놀이를 제대로 못한 사람들에게는 태안 튤립축제에서 모두 만끽할 수 있을 듯 싶다.

 


일몰이후 점등이 시작되는 빛축제는 낮과는 또 다른 밤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행사장을 돌아다니다보니 겨울에 보았던 빛축제와는 조금씩 다른 조명들이 선보여 새로운 빛축제의 모습이 펼쳐질 듯 보인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튤립도 보고 빛축제도 보면서 즐거운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태안 튤립축제(2015.04.17 ~ 2015.05.10)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남면)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041-675-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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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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