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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같은 꽃들의 향연 태안 네이처 월드

동화속 꽃세상이 펼쳐지는 네이처 월드

2021.07.08(목) 17:52:43일상의낭만(picture486@naver.com)



캔디색들의 꽃이 잔뜩 피어있는 동화 속 같은 이곳! 어딘지 궁금하시다고요?
바로 태안 네이처월드입니다.
수국 축제한다고 얼마 전 들었는데 수국이 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서 아쉬운 마음에 큰 기대 없이 들렀는데 다른 아름다움이 맞이 해 주더라고요!



가면 체온 체크하고 명부 작성은 전화 한 통으로 방문 기록이 되어서 편했습니다.
수기로 할 땐 적는 게 개인정보 노출이 걱정이었는데 전화 한 통이면 되니 좋았고 태안 다른 관광지들도 모두 다 등록이 되면 좋겠더라고요! (대부분은 되어있고 일부는 아직도 수기 작성이였습니다.)



꽃 박람회만 보면 2000원 할인이 되었습니다.
사실 날씨가 좋은 날 오후에 와서 꽃도 보고 빛 축제까지 보면 좋은 곳인데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꽃만 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화분 수국들이 장식과 함께 반겨줍니다.
알록달록 꽃들과 꾸며져 있어서 이곳에 온 사람들은 한 번씩 찍고 지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파란색 장미수국이 들어가는 길에 반겨주듯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장미수국들은 아직 싱싱하더라고요.
꽃잎이 하나하나 장미꽃 같아서 장미수국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쁘죠?



제가 갔을 땐 1 동산 수국들은 철수하는 중이라 임시 폐쇄했었습니다.
꽃 상태에 따라 바로바로 교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그래도 남아있는 곳은 이렇게 인물사진도 어느 정도 가능했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왔었음 더 싱싱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곳곳에 저렇게 글씨가 있었는데 불빛 축제 때문인지...
글보단 그냥 전구 같은 게 있었음 더 예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짙은 핑크색 수국은 그래도 아직 괜찮아서 사진을 찍어도 괜찮았는데요 지는 꽃들이 더 많으니 사진 보고 싱싱한 수국을 바라신다면 추천은 못 드릴 것 같아요.



이 포인트가 그 간판이 안 보이고 예쁜 꽃밭에 있는듯한 느낌이 젤 드는 곳이였습니다.
이렇게 인물이 들어가도 참 좋았습니다.



수국은 아쉬웠고 유럽수국과 목수국이 피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달 중순 즈음 활짝 피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른 꽃을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연못에 조형물과 수련이 있었는데 밤에 오면 조명이 다 켜져서 저곳이 예쁜 포인트가 될 것 같았습니다.
뒤에 풍차까지 보여서 더 예뻤습니다.



네이처 월드에서 버베나가 피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그런지 이곳이 더 보고 싶었습니다.
버베나는 이 종류의 통칭이고 이 보라색은 버들 마편초 또는 라일락 버베나라고 합니다.
라일락색의 예쁜 꽃이라 참 사랑스럽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작은 꽃들이 모여있어서 예쁜데 특히 흰나비들이 많아서 더 아름다웠습니다.



흰 코스모스랑 함께 있는 곳은 색 대비에 청보랏빛이 더 선명해 보였습니다.
이 구간은 버들 마편초만 있어서 신비스러움이 가득했습니다.
꽃 좀 많이 심어져 있다는 곳에만 있는 이 버베나가 이렇게 가득 있다니 제주 이외에 태안에서 만나서 더 반갑기도 했습니다.



올라가서 보는 모습도 예뻤고 조명이 켜질 이곳의 밤 모습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옆쪽으로 가보니 여긴 또 다른 꽃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캔디 같은 꽃들이 가득한 백일홍 + 버들 마편초였습니다.
백일홍이 넓게 되어있는 군락지를 충남에서 만날 수 없었는데 버베나랑 함께 있다니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예쁜 꽃길을 걸으니 절로 신이 나더라고요.
흘러나오는 음악도 좋아서 더 분위기 있었습니다.



예쁜 꽃과 조형물까지 더해지니 서있기만 해도 절로 동화 속 세상이 되네요.
흐린 하늘이 아쉬웠지만 흐리지 않았다면 땡볕에 지쳤을지도 모르겠어서 그 마저도 좋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색이 너무 고와서 정말 미소가 절로 나온답니다.
자연이 만들어 내는 색은 정말 따라갈 수가 없고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힐링이 됩니다.



예쁜 꽃바다를 두고 돌아서려니 아쉬웠지만 실컷 보고 나니 땀이 나도 좋았습니다. 빛 좋은 날 오후에 꽃 보고 야경도 함께 보고 싶네요!
태안은 어디든 꽃이 가득하니 이곳저곳 꽃순이들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동화 같은 꽃 세상이 그리우시다면 태안 네이처 월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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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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