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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의 낮과 밤

논산 가볼 만한 곳-탑정호 음악분수

2021.06.19(토) 23:28:06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논산 탑정호는 논산 8경 중 제2경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저수지인데 최근 국내 최장(600M)의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만들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출렁다리는 건설이 완료된 상태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개통을 하지 못해 다리 위를 거닐 수는 없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저녁에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쇼는 탑정호를 더욱 가보고 싶은 명소로 업 그레이그 시켰습니다. 물론 음악분수 역시 출렁다리 개통과 맞물려 아직 시범운영 중이긴 하지만 그 아름다운 모습은 가히 장관입니다.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탑정호는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어 물이 맑기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외에도 수변생태공원이 있고 주위에는 계백장군의 묘소와 논산 제4경인 계백장군 유적지도 있어서 꼭 한 번 다녀가 볼 만한 곳입니다. 논산 8경 중 두 번째라는 탑정호의 낮과 밤 두 얼굴을 보기 위해 해질 무렵 탑정호 주위를 돌아보았습니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출렁다리는 그 길이가 600m로 출렁다리 중 국내 최장(最長)이라고 합니다.



길이만 긴 것이 아니라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농어촌공사 앞 전망대(탑정호 광장)에서 출발하여 소풍길(데크길)을 따라 수변생태공원까지 천천히 걸으며 탑정호의 풍광을 음미해봅니다.



수변생태공원 조금 전에 이런 예쁜 전망대가 있는데요 드넓은 탑정호의 푸른 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변생태공원 자연학습원인데요 연밭의 물레방아가 눈길을 끕니다.



수변생태공원 연꽃원의 모습입니다.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연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수련이 예쁜 모습을 자랑하고 있어요.



수변생태공원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신풍리 마을이 있는데요 마을에서 출렁다리 방향의 모습입니다. 예쁜 저녁노을을 기대했는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포기하고 분수쇼를 보러 가기로 합니다.


분수쇼를 관람하기 좋은 곳은 농어촌공사 탑정관리소 앞 탑정호 광장입니다. 이곳에서 분수쇼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데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분수쇼를 즐기기 위해 자리를 잡고 앉았네요. 조금 있으니 저녁 8시부터 분수쇼를 시작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아직은 시범운영 기간이라 시간이 일정하지 않나 봅니다.

 

음악분수쇼가 시작되기 직전에 먼저 출렁다리에 아름다운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가 선을 보입니다.



드디어 음악분수가 요란한 음악, 화려한 조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하늘 높이 쏘아 올리기 시작합니다.



음악분수는 여러 장르의 음악에 맞춰 다양한 모습으로 밤하늘에서 춤을 춥니다.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잔잔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킵니다.





단순한 물줄기에 의한 분수뿐만 아니라 레이저쇼까지 함께 펼쳐 감동은 두 배...



음악과 분수, 그리고 아름다운 조명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분수쇼는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밤을 선사합니다.



음악분수의 화려한 쇼가 진행되는 동안 출렁다리에서도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가 계속되어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계속 빠른 템포로 변하며 펼쳐지는 분수쇼는 관객들이 숨을 죽이고 몰입하게 만듭니다.



음악분수쇼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눈과 귀에서 가슴으로 진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형형색색 변화를 주는 음악분수는 환상 그 자체입니다.





논산 탑정호에 새로이 탄생한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와 화려한 음악분수 쇼는 논산뿐만 아니라 충남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정식 개통이 되지 않아 임시로 운용하고 있는데 하루속히 정식 개통이 되어 충남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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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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