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당진을 찾았습니다.
어디로 잠시 떠나볼까? 고민하다가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한 삽교호관광단지를 찾았는데요.
상가들이 빼곡히 가득한 어시장을 지나 공원 주차장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삽교호 관광단지는 삽교호함상공원, 놀이동산, 삽교호관광지 등이 조성되어 있는 휴양지입니다.
삽교호 놀이동산은 삽교호 관광단지 내에 2001년 4월에 개장을 했다고 하더군요.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지난 역사 깊은 곳이었어요.
멀리서 우뚝 서있는 대관람차에 계속 눈길이 가더라고요.
삽교호 주변은 예쁜 산책로와 함께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가득한 바다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는 동양 최초의 군함 테마파크부터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해 배와 돛, 파도를 콘셉트로 한 조형물 앞에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서해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 전망대 그리고 수많은 갈매기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삽교호관광단지에 여행을 오신다면? 해 질 무렵 찾아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노을과 야경이 예쁜 곳입니다.
대관람차에 노을과 야경을 담아보세요. 알록달록, 정말 예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주변 풍경 너무 멋집니다.
인생 사진 담기 너무 좋은 핫스팟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주변에 추억을 담고자 하시는 가족·연인·친구분들이 많았어요.
처음에 찾아올 땐 이렇게 예쁠 줄 상상도 못했는데, 기대 이상 만족했습니다.
자꾸만 새우깡처럼 손이 가는 대관람차 사이 삽교호관광지 야경.
계속 주변을 걷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돛과 배의 조형물이 밤이 되니 점점 더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30분만 걷고 가려고 했는데 삽교호관광지 매력에 빠져 1시간 넘게 걸은 거 같아요
충남에서 감성 여행을 하고 싶다면?
첫 번째 생각날 거 같은 삽교호관광단지...주변산책하고 삽교호관광단지에 있는 어시장에서 충남의 맛도 즐기고 가세요.(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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