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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꽃식물원으로 봄마중 다녀왔어요

2021.03.02(화) 13:14:44눈곶(borisim3@naver.com)

마당 화단에 겨우내 얼어 있던 땅을 뚫고 봄의 전령들이 새순을 올리니
언제나 미리 봄이 와 있어 지금쯤 찾아가면
왕관 모양의 꽃봉오리들이 무리지어 아름다울 튤립 등 다양한 봄꽃들을 볼 수 있겠다 싶어
꽃을 좋아하는 이웃님과 방문한 곳은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37-37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이었지요.
  
 
몇달 만에 찾은 세계꽃식물원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운영방식이 바뀌어 입장권 판매가 종료되고 모든 입장객들에게 바우처(쿠폰)를 판매해
리아프가든센터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게 하였네요.
 

 
꽃을 좋아하는 우리들은 식물원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꽃들을 만끽하고 돌아올 때에는
쿠폰으로 꽃이나 원예용품까지 구입해서 올 수 있으니
왠지 식물원에서 공짜로 꽃구경 실컷하고 꽃을 사오는 느낌이랄까~,ㅎ. 
 
앞으로 철따라 종종 찾게 될 것 같네요~.
 

 

 
설레는 맘으로 식물원 안으로 들어서서 맨 먼저 발길을 옮긴 곳은
보랏빛 하늘하늘한 삭소롬 꽃들이 행잉화분에서 늘어져 멋스러운 터널을 꾸민 정원,
찾는 이들의 아름다운 포토존이 되고 있었죠.


 


맞은편에는 진분홍빛 불새가 비상하듯 피어난 불새꽃이 만발해 화려함을 더해주고요,
 

 
낮은 화단에는 색색의 꽃양배추가 식탁에 올리기는 아까울 정도의 어여쁨을 뽐내고 있었지요.
 

 
꽃색이 선명하고 화려한 가자니아도 짱짱하게 피어 있네요.
 

 
근접촬영으로 담아보니 해바라기를 닮은 느낌도 있어요.
 

 
부지런히 꽃을 가꾸는 꼬마농부들의 조형물도 미소짓게 하네요.
 

 
겹겹으로 피어난 모습이 장미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라넌큘러스도 시선을 사로잡아요.
 

 
겹친 꽃잎이 모두 펼쳐지면 어떤 모습일지도 기대되고요.
 

 
초콜릿 향기로 말을 걸던 헬리오트로프가 있던 허브존에서는 옷깃에 스치는 향연에
달콤한 향수를 뿌린 느낌이었죠.
 

 
학자스민 향기는 좀 진하다 싶기도 했지만 말이죠,ㅎ.
 

 
우리가 보고싶어 하던 튤립 꽃무리가 올해는 진한 꽃색으로 정열적인 느낌까지 더해주었지요.
 

 
즐겁고 향기로운 각양각색의 꽃들에 취하고, 
마지막으로 들른 리아프가든센터에서 쿠폰으로 좋아하는 꽃과 상토를 사서 돌아오는 마음에는
봄이 한층 더 가까이 들어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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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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