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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핀 각원사의 겨울풍경

천안12경 중 제6경 태조산각원사

2021.01.19(화) 02:17:06메아리(okaban@naver.com)

태조산각원사
▲태조산각원사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사찰로 천안12경 중 제6경인 각원사는 봄이면 겹벚꽃이 피어 멋스러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겨울에 그다지 찾지 않았지만 눈이 오는 날 각원사 설경을 찍기 위해 찾았습니다.
 

  
눈이 내리면 도로가 미끄러워 멀리 갈 수 없지만 각원사는 천안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밤새 눈 내린 후의 풍광을 보기 위해 대웅보전 옆으로 산신전과 천불전의 겨울풍경을 먼저 둘러봅니다. 규모나 건물의 형태가 흡사한 두 건물의 작은 뜰에는 봄이면 겹벚꽃과 수양벚꽃이 피어 한국의 아름다운 기와지붕과 잘 어우러집니다. 눈 내린 요즘 찾으면 아름다운 설경과 잘 어울리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천불전과 산신전 뜰앞 겨울풍경입니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삼존불을 모시고 있는 각원사 대웅보전입니다.
 
대웅보전 앞에서 바라본 '태양의 성종'인 성종루를 잠시 바라보고 있을 때 삼존불에서 기도하고 나온 신도는 웅장한 대웅보전에 비하면 너무 작은 모습이었습니다.
 
각원사 대웅보전
▲각원사 대웅보전
 
대웅보전 앞에는 보리수잎의 소원지에 2021년 새해 소망을 담아 등에 매달고 팔각등을 1회 돌려주세요. 그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보리수 소원지 1장은 5000원이며 보시금은 독거어르신 급식후원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쓰여진다고 합니다.
 

  
칠성전 앞 계단을 오르면 각원사의 랜드마크 청동대불을 만나게 되는데요, 사찰을 찾은 관광객이 계단을 오르며 청동재불(좌불상)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1970년에 봉안된 거대한 좌불상의 뒷모습이 먼저 보이는데요, 그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답니다.
 
각원사 청동대불(좌불상)
▲각원사 청동대불(좌불상)
 
좌불상의 높이는 15m, 손톱 길이가 30cm, 귀의 길이가 무려 1.75m라고 합니다.
 

 

 
하얗게 펼쳐진 저 끝에 연화지로 내려가는 203계단의 '무량공덕계단'이 있습니다.
 

 
사찰을 한 바퀴 돌아나오는 사이, 영상으로 올라간 기온에 양지바른 곳에의 눈이 녹고 있었습니다. 올 겨울 설경을 즐기고 꽃피는 봄에도 각원사를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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