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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일몰, 무창포항 가을 하늘의 일몰 풍경을 바라보다

2020.11.01(일) 09:06:40로우(1100px@naver.com)

보령 일몰,
무창포항 가을 하늘의 일물 풍경을 바라보다


모든 사람들이 비슷하겠지만 주말에 어디론가 떠날 생각을 한다는 건 그리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때때로 집에서 잠을 오랫동안 자고 싶고 편안하게 쉬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어디 나가는 것 자체가 귀찮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외출을 결정해 나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일단 막상 나가면 언제나 기분 좋은 순간들을 만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 가을입니다. 보령으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던 아내의 말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나오길 참 잘했습니다. 지난 죽도 상화원도 이번에 소개할 무창포항의 일몰도 이런 풍경들을 바라보면 그저 기분이 좋기만 하거든요. 힘든 시기에 여행은 언제나 옳은 것 같습니다. 보령 반나절 여행을 떠납니다.
 

 
죽도 상화원에서 출발해 무창포항에 도착하니 해가 어느 정도 내려앉았습니다. 서해바다 일몰 예쁜 것은 다들 아시죠? 가을 항구의 모습은 고요합니다.
 

 
내비게이션에는 잡히지 않는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도 보이지 않는 다리인데, 항구 방파제 이쪽과 저쪽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해가 저 멀리 서쪽으로 지기 때문에 이 다리 위에서 해가 넘어가는 장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광각 화각으로 한 장 담고 망원 화각으로 한 장 담습니다. 여행에는 역시 줌 렌즈가 좋죠?
 


넘어가는 태양이 예쁜 그라데이션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의 일몰을 보기 위해 저희 가족만 찾은 것은 아닙니다. 무창포항의 일몰 풍경은 이미 많은 분들에게 유명하다죠?
 

 
사람 주변을 맴도는 갈매기들은 마치 우리가 무엇이라도 줄 것을 기대하나 봅니다. 너무 길들여졌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 일몰의 풍경.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던 감성이 올라옵니다. 인간은 그런 감성적인 동물이잖아요. 좋은 것을 보면 몸도 좋게 반응한답니다. 옆에 있던 가족을 더 사랑하게 되고.
 

 
오늘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디지털카메라도 좋고 스마트폰도 좋습니다. 기록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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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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