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아산세계꽃식물원에서 다양한 꽃들과 힐링의 시간을!!

2020.10.22(목) 17:16:16눈곶(borisim3@naver.com)

친한 동생과 모처럼 멀지 않은 곳으로 비대면 여행을 하기로 약속을 잡은 날,
파~란 하늘의 가을날이었다면 우리는 어디로 향했을까?
 
비가 오려는지 잔뜩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 
하늘이 배경이 되어주는 곳을 찾기에는 사진도 쨍하게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
 
고심 끝에 달려간 곳은 한겨울 나의 놀이터이자 블로그 포스팅 소재를 마련해 주는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37-37에 위치한 '아산세계꽃식물원'이었다.
 

 
그러고 보니 가을에 찾은 기억이…?

구절초축제나 국화축제 단풍구경을 다니다 보니
좀처럼 실내식물원을 찾을 기회가 없었는데, 흐린 하늘이 도와준 듯하다, ㅎ.
 
가을에도 이렇게나 아름다울 수 있음을 이제서야 알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무엇보다 실내식물원이다보니 사람들이 많으면
느긋하게 같은 장소에 오래 머물며 꽃 사진을 담기가 어떨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평일 오전에 찾아 손님은 우리뿐,

식물원 전체를 대여해 관람하는 듯한 플랙스한 착각에 빠져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식물원 곳곳을 누비며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페튜니아 화분들이 공중에서 하늘하늘 반겨주고~,
 


어릴 적 흔히 보던 맨드라미 신품종인 촛불맨드라미는 화려한 꽃색으로 가는 길을 밝혀주고 있다.
 

 
빨간 꽃잎이 정열적인 베고니아 꽃길을 지나,
 

 
더 많은 화분들이 늘어져 있는 또 다른 페튜니아 꽃길을 지난다.


 
보랏빛 살랑거림이 몽환적인 삭소롬 터널에 벤치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



아름드리 멋들어진 킹벤자민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며 담소를 나누고,


 
향기로운 제라늄 화원에는 우애좋은 청동 자매 조형물이 즐겁게 줄넘기를 하고 있다.


 
무리지어 피어나 더 화려하게 느껴지던 란타나 등 온갖 다양한 꽃들과,
 

 


뽀송한 사랑을 전하며 하트를 그려주는 꽃들이 있어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3-12-1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