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논산 관광지로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곳인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을 다녀왔어요.
 
완연한 가을 날씨에 하늘은 맑고 높고 푸른 날, 바람은 시원하고 햇볕은 따뜻해 그야말로 나들이하기에 너무 좋은 날이라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연휴 끝자락에 다녀왔네요.
 
황금빛 들녘을 지나 탑정호수변공원에 도착,
주차하는데 야외로 나온 사람들이 많네요. 주차 공간이 협소해 주차에 좀 어려움을 겪었어요.
 
  

 
산책로 입구로 들어서는데 첫 느낌이 '여기 괜찮네!'였어요. 공원을 이쁘게 잘 조성해 놓았네요.

갈대숲도 이쁘고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이 좋아서인지 가족·연인 할 것 없이 관람객이 많네요.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실내보다는 야외로 나온 사람이 많은 듯하네요.
 
 

 
왜 여기가 논산의 명소인지 알겠네요.

공원 규모도 크고, 데크도 잘 만들어놓아서 바람 쐬며 산책하러 오기 정말 좋은 곳이네요.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가을 하늘도 파랗고 걷기에는 너무 좋은 날이네요.

중간중간 보이는 나무들에 단풍도 들어서 굳이 산에 올라가지 않아도 단풍을 볼 수 있어 좋네요.
 

 
알록달록 봄꽃처럼 가을꽃도 이쁘네요. 꽃을 보니 눈도 즐겁고 기분도 좋아지네요.
그동안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간만에 나오니 너무 즐겁네요.
 
 

 
갈대숲을 지나 수변데크산책로가 있어서 들어서는데, 넓은 탑정호 옆을 걸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네요. 딱 봐도 거리가 상당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저 멀리 출렁다리까지 가고 싶었지만 너무 길어서 중간까지만 다녀왔네요.
 
 

 
수변데크 위에서 바라보는 탑정호 정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시원한 바람 맞으며, 호수를 바라보는 것 자체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네요. 호수 위로 반짝이는 햇빛이 눈이 부시지만 그 자체가 한 장의 그림이네요.
 

 
맑은 하늘과 호수가 한 폭의 그림입니다.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어디서 찍든 전부 배경이 좋네요. 아름다운 정경을 눈에 담고 왔네요.
 
 

 

 
수변데크산책로를 나와 걸으니 연꽃길이 있네요.

무수히 퍼져 있는 연꽃 사이로 걷는데 좋네요. 연꽃 하면 부여 궁남지인데, 이곳에도 많이 있네요. 어떤 면에서 궁남지보다 이곳이 조성이 잘된 것 같아요.
  

 
데크 따라 걸으며 하늘을 보는데, 이 날 하늘은 정말 맑고 깨끗하네요.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장관이네요. 이래서 가을 하늘이 아름답다고 하는가 봅니다.
 

 
남편과 길 따라 계속 걸었는데 산책로가 너무 다양하고 아름다워서 힘든 줄을 몰랐네요. 꽃도 보고, 호수도 보고, 파란 하늘도 보고, 즐겁게 웃고 있는 사람들도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수변공원을 다 걷기에는 너무 길어서 중간에 돌아왔는데, 그 자체로도 좋았네요.

정말 오랜 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기분이 어두운 회색이었네요. 공기 좋고 아름다운 공원에 나오니 밝은 노란색 기분으로 바뀌었네요.
 
입구로 돌아와 잠시 앉아서 전체 풍경을 보았네요. 그리고는 그 아름다움을 눈에 담았네요. 돌아오는 길이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와야겠네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다고 하네요. 어서 빨리 코로나19 시기가 지나고 예전처럼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꼭 와서 봤으면 좋겠어요. 볼거리도 많고, 걷기에 너무 좋은 곳이네요.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와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