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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핫플레이스 신리성지

2020.10.09(금) 21:11:51충남알림이(wjdals9928@naver.com)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뭉게구름이 햇살을 가려주고 그늘이 되어줍니다.
 
가을햇살을 피할 수 있는 자리는 없지만 ‘십자가의 길’을 따라 천천히 시계 반대방향으로 걷거나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천주교 발전에 중요한 장소로 여행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신리성지는 멋진 조형물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청춘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추석 연휴 동안 가족끼리 찾아온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넌 누구? 왜 갑자기 거기에 나타난 거지?' 어디선가 뛰어들어온 아이의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종교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신리성지 순교자미술관도 들러보세요!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순교자미술관은 병인순교 15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한 미술관으로 국내 유일의 순교미술관으로 유명합니다.
미술관 작품은 신리교우촌에서 활동하던 성직자의 영정화, 순교기록화로 총 18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성지 잔디밭에는 성 다블리 주교, 성 오매트로 신부, 성 황석두 루카, 성 손자선 토마스, 성 위앵 신부 등 다섯 성인의 야외경당을 설치하여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을 하늘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유적지인 만큼 웃고 떠들기보다는 조용히 다녀야 하는 곳입니다.
 

  
신리성지의 손자선 생가는 제5대 교구장이었던 교주 다블뤼가 거처했던 곳으로, 천주교 선교사들의 비밀 입국처였습니다.
 

 

 

 
1860년대 무렵의 이곳은 밀물이면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는 습지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천주교 신앙인은 물론 연인과 친구, 전국 사진애호가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가을, 신리성지를 천천히 걸으며 이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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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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