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산수목원
계절마다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영인산수목원은 꽃향기 짙어가는 가을로 변하고 있었다.
▲피어나라 청춘!
▲꽃길만 걷자!
누구나 천천히 걷기 쉽고 자연친화적인 영인산은 계절마다 찾게 되는 곳이다.
산림복원지구가 있는 곳에는 침엽수원과 암석원, 단풍나무, 벚나무원을 둘러보고 정자 쉼터가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영인산은 한 폭의 그림으로 가을이 가득하다.
조금씩 변해가는 가을하늘에는 뭉게구름과 함께 하늘거리는 억새가 수놓고, 또한 구절초 꽃잎에 앉은 나비도 꿀 채집에 여념이 없다.
산림복원지구를 둘러보고 영인산 숲속 쉼터를 지나 습지학습지구로 이동한다.
▲영인산 숲속 쉼터
잔디광장에 잠시 앉아 조망하고 생태연못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욕심부리지 말고 귀엽든지 이쁘든지 하나만 해줄래?'라는 문구가 미소짓게 한다.
▲욕심부리지 말고 귀엽든지 이쁘든지 하나만 해줄래?
생태연못에는 창포원도 있고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곳이다. 수련이 핀 생태연못 아래에서 바라본 푸른 하늘은 어느 때보다도 시원해 보였다. 바로 옆 메타스콰이어숲에서 잠시 힐링할 수 있으며, 바로 뒤 상투봉에 올라 아산의 들판과 곡교천을 조망할 수도 있다.
생태학습지구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및 관찰테크 등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비대면으로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철쭉동산 계단에는 수국이 피어 있다.
숲길데크 따라 가는 산책로는 2010년 경제위기로 인한 일자리창출 사업이었던 희망근로사업 정책의 산물이다. 산책로 꽃장식은 영인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미소짓게 하며 잠시 마음의 위로를 받게 한다.
영인산수목원은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2007년도부터 조성을 시작해 2012년 개원, 국민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자연휴양림 및 산림박물관과 연계한 산림종합 문화휴양공간이다.
아산 영인산수목원
-충남 아산시 염치읍 아산온천로 16-30 산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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