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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보니 수국꽃이 이렇게 예쁠 줄?

수국꽃 활짝 핀 유구색동수국정원

2020.06.28(일) 22:20:56메아리(okaban@naver.com)

유구읍을 가로지르는 생태하천에 수국꽃을 피우기 위해 유구읍민들의 열정으로 이룬 결과는 시작일 뿐이라고 합니다. 공원을 조성하고 올 봄부터 유구색동수국정원을 정성들여 가꾸어 올해 처음 수국꽃이 활짝 피었다고 합니다.
 

  
유구교에서 유마교 아래까지 약 500m에 이르는 곳에는 중부지방 노지월동이 가능한 유럽목수국, 앤드리스썸머 등 흰색아나벨, 핑크아나벨, 인크레드블, 스위트아나벨, 루비아나벨, 미스사오리, 포에버, 스타게이져, 웨딩가운, 올섬머뷰티 등 19종 7,600본을 식재했다고 합니다.
 

  
유구색동수국정원 표지석 뒷면에는 '유구읍민의 꿈 너머 꿈!'이라는 비젼이 적혀 있고, 수국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적혀 있어서 수국에 대해 더 알 수 있었답니다.
 

  
유구는 섬유의 고장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옛날 새색시 색동저고리 원단인 색동비단을 유구에서 80% 가량 생산하여 전국에 공급했다고 하는데, 그 색동 원단으로 만든 색동 가랜드가 수국의 화사함을 더 빛나게 합니다.
 

 
색동가랜드 아래 화사한 수국꽃 산책길 따라 걷다 보면 또 한쪽 화단에는 테디베어 해바라기가 식재되어 7월이면 예쁜 모습을 뽐낼 것 같았어요. 하천에는 징검다리도 있어 건너편 황토산책로로 갈 수 있다고도 합니다.
 

  

  
정원으로만 걷다 보니 제방으로 걷던 관광객들이 사진찍는 모습에 살짝 위쪽이 궁금하여 제방길 수국꽃도 담아 봅니다.
 

 
그런데, 꽃대를 왜 저렇게 말려두었을까요? 꽃이 피고 난 다음 꽃대를 잘라 가지런히 세워둔 것을 보고 궁금했는데요, 집에 와서 한참을 찾아보니 알리시움으로 되어 있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제방 수국산책길에는 양쪽으로 핑크아나벨과 흰색아나벨이 수국꽃길을 만들어주고 쉼터에서 쉬어갈 수도 있었답니다.
 

 

  
유마교 아래까지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건너편 황톳길이 보이네요. 하천 건너편으로 노란 금계국이 하천에 반영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흰색아나벨은 라임색으로 피기 시작하여 갈색으로 말라 겨울을 지낸다고 합니다.
 

 
흰색아나벨과 인크레드블수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었죠!
 

 
유구천에는 수련과 어리연이 피어 있고 건너편 황토산책길 주변으로 노란 금계국이 하천에 반영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유구색동수국정원 그늘막 쉼터가 있는 유마교에서 내려본 유구천생태하천과 유구색동수국정원입니다.
 

  
수국꽃은 토양의 산도에 따라 변한다고 하는데요, 산성일 때는 파란색, 알칼리성일 때는 붉은색, 중성일 때는 흰색으로 핀다는 수국꽃,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많이 볼 수 있었던 주말 유구색동수국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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