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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수사 왕벚꽃 흐드러진 풍경

2020.05.03(일) 14:16:35dragonsun(dragonsun@tes21.com)



서산에는 부처님오신날쯤이 되면 더욱 더 화려하고 아름다워지는 사찰이 두 곳 있는데요, 바로 개심사와 문수사입니다. 이 둘은 차 타고 10~15분 정도 걸려서 양쪽 다 들르기 좋은 명소입니다. 지금 두 곳 모두 왕벚꽃,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문수사는 들어가는 초입부터 양쪽으로 피어난 겹벚꽃에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아름다움에 취해 모두 일찍 주차를 하고 산책 삼아 걸으며 문수사의 겹벚꽃을 충분히 즐기는 모습입니다.
 

 
서산에는 소를 방목하여 키우는 초원 언덕이 많습니다. 그래서 푸르른 초원과 풍성한 겹벚꽃이 만들어내는 풍경까지 볼 수 있는데요, 아주 장관입니다. 특히 문수사는 길 산책로 양쪽으로 쭉 늘어선 벚꽃터널 덕분에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 철쭉도 만개라 새빨간 철쭉과 짙은 핑크색의 겹벚꽃이 어우러져 피어나 정말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는 문수사입니다. 정말 꽃의 계절 봄을 제대로 즐 길 수 있는 곳입니다. 봄꽃들이 질 무렵에 만개하여 다시금 봄이 머물고 있음을 알려주는 곳이죠.
 

 
개심사도 산책로에 불과한 곳이지만 문수사는 개심사보다도 난이도가 더 낮습니다. 그냥 일반 평지라고 해도 될 정도의 완만한 경사 덕분에 예쁜 옷을 입고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죠. 
 

 
다양한 봄꽃이 피어나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는 문수사입니다. 문수사엔 보물 제1572호 문수사금동여래좌상복장유물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문수사 극락보전은 유형문화재 제13호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가람의 배치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청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도둑의 무리에 의해 극락전만을 남기고 모든 건물들이 불타버렸다고 하는데, 극락보전에 안치된 금동여래좌상에서 1346년 쓰여진 발원문이 발견되어 처음 세워진 시기가 고려시대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나 현존 건물은 조선시대에 다시 세워진 것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은 지났지만 사람들의 소원이 적힌 연등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그 화려한 풍경을 더합니다.
 

 
서산 개심사부터 문수사까지 둘러보면 너무나 화려한 봄의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됩니다. 겹벚꽃을 본 사람들은 일반 벚꽃을 보면 감흥이 없다고 할 정도로 화려한 것이 매력인 꽃인데요, 흐드러지게 핀 겹벚꽃의 매력에 푹 빠지러 문수사에 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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