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호강하는 개심사 겹벚꽃
2020.05.01(금) 20:07:10goood33(goood33@hanmail.net)
봄꽃 중에서 요즘 화려한 겹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개심사가 있습니다. 개심사는 겹벚꽃과 아주 희귀한 청벚꽃이 함께 있는 곳으로 현재는 거의 만개를 해서 아름답습니다.
개심사 일주문을 지나자 벚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고, 그 옆으로 내포문화숲길 안내와 함께 작은 의자가 이색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심사 가는 길은 봄향기 가득한 신록과 알록달록한 연등이 잘 어울리는 봄풍경입니다.
개심사는 처음 방문했는데, 화려한 벚꽃을 보면서 과연 충남의 겹벚꽃 명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소원을 담은 알록달록한 연등은 겹벚꽃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개심사는 충남 4대사찰 중에 하나로 백제시대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개심사 벚꽃이 멋진 이유는 겹벚꽃과 청벚꽃을 한군데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연초록 물든 개심사 봄풍경은 물감을 뿌려놓은 듯 눈을 호강하게 만들어줍니다.
개심사의 또 다른 벚꽃인 청벚꽃은 명부전 앞쪽에 피었습니다.
청벚꽃은 처음 보는 벚꽃이라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까 청색이 선명하고 풍성하게 보였습니다.
봄이 좋은 이유를 알 수 있는 풍경입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멋진 모습입니다.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서산 개심사에서 겹벚꽃과 청벚꽃을 보면서 힐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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