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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동화 같은 풍경이 있는 공세리성당

2020.04.06(월) 12:14:01짱구아빠(kug888@naver.com)

내 마음속 동화 같은 풍경이 있는 공세리성당
 

 
늘 항상 찾아오는 봄이지만 올해의 봄은 유난히 빠르게 느껴집니다. 다른 해보다 꽃들이 더 일찍 피어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꽃으로나 위로를 주기 위함인 자연이 주는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요즘 외출은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아침 일찍 찾아간 내 마음속 동화 같은 풍경이 있는 공세리성당에도 봄이 오고 있었답니다.
 

 
공세리성당 들어가기 전 마을 입구에 있는 아산 공세 곶고지,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조창터입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었고 조창은 조세미를 모아 보관하고 수송하기 위하여 수로가에 설치한 창고라고 합니다. 현재 건물은 없으며 창고터를 알아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성벽처럼 느껴지던 곳인데요, 그만큼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곳이랍니다.
 

 
봄이면 공세리성당을 찾은 이유는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지는 풍경 때문입니다. 너무나 예쁘게 꾸며 놓은 아름다운 풍경이 꼭 살아 있는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만날 수 있는 너무나 짧게 피었다가 사라는 벚꽃의 풍경은 늘 신비롭기만 합니다.
 

 
공세리성당은 1895년에 설립된 가톨릭성당입니다. 건물은 1922년에 완공되었고, 고풍스럽고 조경도 꽤 잘 다듬어져 있어고 오래된 역사가 느껴지고 성당에는 거목들이 너무 멋지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드라마·영화·방송 촬영 등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명소입니다. 
 

 
너무나 큰 벚꽃 나무가 하늘을 오를 듯 길게 벚은 모습은 공세리성당의 지붕과 함께 너무 운치가 있는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성당이 위치한 1만여 평의 부지는 예로부터 충청도 일대에서 거두어들인 서곡을 저장하던 창고가 있던 공세곶 창고지로 조선조 성종 9년(1478년)에 이곳에 세곡해운창을 설치 운영해 오다 중종 18년(1523)에 80칸의 창고를 짓고 영조 38년(1762년) 폐창이 될 때까지 300년 가까이 공세창고가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세리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이기도 합니다.
 

 
종교인은 아니지만 이곳에 서면 항상 경건한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역사 속 수많은 아픔도 느끼고 아름다운 풍경도 느껴지는 마음이 조금은 교차되는 곳, 그 마음처럼 목련꽃이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봄은 하루하루 다르게 느껴집니다. 다른 해보다 꽃은 빠르게 피었지만 우리들 마음은 아직도 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그냥 마음속으로 느끼면서 봄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코로나가 없어지는 내년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을 기다리는 꿈을 마음속으로 빌어 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사람이 느끼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듯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사람들의 웃음소리 가득 채워질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찾아오길 바랍니다. 멀리 바라보는 것만으로 너무나 아름다웠던 공세리성당이 따뜻한 봄날 작은 위로가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공세리성당
-주소: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공세리성당
-전화: 041-533-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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