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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일출과, 배경을 가진 부여 사랑나무

2019.12.14(토) 11:46:12재현(combluecb@naver.com)

최근 즐겨보던 드라마의 촬영지를 보기 위해 부여로 향하였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에 오르는데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약 5분 정도 오르면 나오는, 사랑나무까지 가기 위한 마지막 돌계단.
 
잠깐의 흙길이 나오지만 오르기 힘들지 않다.
▲잠깐의 흙길이 나오지만 오르기 힘들지 않다

경사가 조금 되긴 하지만 힘들게 오를 수준은 아니었다. 단, 높은 구두를 신고 왔다면 주의해야 할 정도의 흙길이 대략 열 걸음 정도 존재한다. 여성분들도 무난히 오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조금 더 오르다 보면 나타나는 쉼터, 위쪽에 위치한 사랑나무 또한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렇게 쉼터뿐만 아니라 오르는 곳곳에 아름다운 곳이 존재한다.
 

 
쉼터에서 조금 더 오르다 보면, 사랑나무라는 별명을 가진 나무 한 그루가 존재한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 나무가지가 하트의 반쪽과 닮았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 나무가지가 하트의 반쪽과 닮았다
 
오늘 이곳이 우리의 목적이었다. 오르느라 가쁜 숨을 돌리기 위해 잠시 나무에 앉아 쉬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사진 촬영 후 좌우 반전으로 합성하면 하트 모양이 나와 사랑나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젊은 연인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이유를 알았다, 사랑나무 또한 이색적인 모습이지만, 뒤에 펼쳐진 아름다운 배경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조금 더 멀리서 전체적인 장면을 촬영해 보았다. 넓은 들판이 있어 돗자리 펴고 쉬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오르는 길을 설명하기 위해 해가 떠있는 사진부터 보여 드렸지만, 실제로 오른 시간은 일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였다. 해뜨기 직전 운해가 멋지게 펼쳐져 있는 모습이 마치 구름으로 이루어진 바다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사랑나무에서 바라보는 일출.
▲사랑나무에서 바라보는 일출
 

 
이른 시간에 도착하였지만, 일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여행객들이 몇 팀 더 있었다. 관광객이 많은 시간을 피해 이른 시간 출발하였는데, 그에 대한 보상을 주는 듯이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졌다.
 

 
앞으로 조금 더 추워져 눈 쌓인 성흥산성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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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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