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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홍성을 대표하는 위인 백야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홍성 김좌진 장군 생가지 탐방

2019.12.12(목) 21:06:52Dearly80(dearly80@hanmail.net)

홍성을 대표하고, 충남을 대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인 중 한 분인 백야 김좌진 장군, 한국 독립운동사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분입니다.

홍성읍  한복판에 웅장하게 서 있는 동상을 보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홍성 생가지를 가본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휴무일이어서 보지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바람도 쐴 겸 다시 한 번 찾았습니다.
 

 
넓은 들판을 따라 가다보면 고즈넉하게 생가지가 있습니다.
볕도 좋고 날도 많이 춥지 않아서 생가지를 둘러보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생가와 기념관·사당 등으로 이루어진 생가지는 깔끔하게 정비를 잘해 놓았습니다. 아름다운 공원처럼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생가도 보존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생가를 보면서 느낀 점은 백야 장군은 어린 시절에 어렵지 않게 생활한 것 같았습니다. 자료를 보면 어린 나이에 노비 문서를 태웠다는 내용이 있는데,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장군의 초상화만 봐도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생가는 풍경 좋은 한적한 곳에 산세가 수려하고 공기도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가 우측에 자리잡은 기념관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장군의 흉상이 눈에 띕니다. 늠름하면서 온화한 표정을 하고 계십니다.
 

 

 
기념관은 아담하지만 장군의 기억을 볼 수 있는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감명깊게 본 태극기, 독립을 꿈꾸며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열망을 담은 태극기에는 당시의 강함이 느껴졌습니다.
 

 
백야 장군의 사당 가는 길에 조성된 공원은 장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별로 장군의 일생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 공부의 현장입니다. 공원을 산책하면서 장군의 일대기를 살펴보는 것 만으로도 한국 독립운동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사당 가는 길에 커다란 새 한 마리가 사당 주변을 날고 있는데, 왠지 모를 신비함이 들었습니다. 사당을 지키는 보호수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장군에게 향을 피우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장군 같은 위대한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평화로움을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방명록을 보니 많은 분들이 다녀갔습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는 것 같아 왠지 뿌듯했습니다. 
 

 
예전에 못 보고 간 것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그 아쉬움을 털었습니다.
와 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춥다고 집안에만 있지 말고 주변에 있는 위인들의 생가와 기념관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도 쐬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눈 내리기 전 다시 한 번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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