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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하기 좋은 곳 천안, 아산 광덕산

2019.12.09(월) 09:31:15새로운시작(pcset@naver.com)

겨울 산행하기 좋은 곳 천안, 아산 광덕산

천안 아산에서 가장 높은 산 광덕산,
높이는 699m 겨울 상고대 핀 풍경이 아름다워 광덕산의 설경이 천안 12경에 속해 있기도 합니다. 들머리는 천안에서는 광덕사, 아산 지역에서는 강당골을 주로 이용하며 양쪽 다 평균 4~5km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광덕산 등산 난이도는 충남에 위치한 산중 가장 힘든 편에 속하며 등산 시간은 왕복 3-4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천안에서나 아산 방향에서나 가파른 돌계단의 연속입니다. 짧은 산행코스로도 좋지만 아산 지역에서는 설화산과 광덕산을 연계 산행하거나 광덕산에서 아산 봉수산을 지나 도고산까지 종주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광덕사를 들머리로 산행을 진행했고 이 코스는 초반에 나오는 568 나무계단을 시작으로 정상까지 능선보다는 나무계단과 돌계단의 연속이라 보시면 됩니다. 들머리에서는 가랑비가 내리더니 정상 근처 능선에 도착하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내리는 눈을 보니 정상에 눈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커집니다.
 

 
광덕산 정상에는 넓은 헬기장과 커다란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천안, 아산시 공동 정상석을 보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상석 옆에는 천안아산 상생 협력 조형물이 세워져있고 산 아래 내리던 비가 산정에서는 눈이 되어 광덕산 정상을 겨울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광덕산 정상에서 광덕산 최고 조망터인 석류봉 가는 길을 바라보니 구름에 갇혀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거나 구름 속에 갇히고 나면 다음날 멋진 상고대를 만날 확률이 높아지죠. 굳이 멀리 가지도 않아도 이곳 광덕산에서도 멋진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답니다.
 

 
광덕산 정상에 위치한 산악구조대 초소는 데크에 방풍비닐을 설치해 광덕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포근한 쉼터가 되어줍니다. 바람 피할 곳 없는 산정에서 이런 쉼터가 있는 것만으로도 산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죠.
  

  

△광덕산 상고대
 
전날 눈이 내리거나 습도가 높은 날 아침에 광덕산에 오르면 이렇게 멋진 상고대를 만날 수도 있으니 매년 겨울 광덕산의 설경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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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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