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하루 데이트코스 금산 하늘물빛정원

온실부터 찜질방까지 한곳에서 즐겨요

2019.11.20(수) 17:24:44낭만해맑(smellsung@naver.com)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충남 금산 하면 딱 떠오르는 관광지가 없던 중에 최근 발견한 명소가 있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충남 금산의 경우 관광보다는 인삼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속을 잘 둘러보면 충남을 벗어나 전국 어느 곳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관광명소 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하늘물빛정원입니다.



하늘물빛정원을 방문한 시간대는 오후였습니다. 분명히 들어가기 전 화창하고 맑았던 날씨였는데, 나올 무렵에는 눈이 내려 깜짝 놀랐습니다. 하늘물빛정원, 이름 그대로 규모가 큰 저수지에 아름다운 조경과 야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사실 오후에 가서 산책이나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잘못된 생각이란 걸 10분 만에 깨달았습니다. 하늘물빛정원 산책에 앞서 온실을 둘러봤습니다. 엄청난 규모에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다양한 식물들이 온실에 정말 가득했습니다.
 

 
이곳은 조경을 정말 잘 꾸며 놓아서 둘러보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온실 안을 둘러보다 보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충남 대표 특산품 판매소도 있었고, 족욕 카페, 허브 용품점, 한식뷔페 등 이 안에서만 몇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때마침 이곳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있었습니다. 하늘물빛정원이 선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둘러보는 시간에도 가수 분이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노래 정말 잘하더군요. 
 

 
야외를 둘러보니 볼거리가 더 많았습니다. 제법 넓은 저수지를 따라 산책로가 정말 잘 갖춰져 있습니다. 지금은 가을이라 꽃이 다 졌지만 알록달록 피어 있는 단풍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늘물빛정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남자 조형물입니다. 이 작품은 너무 커서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이 조형물을 비롯해 다양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었습니다.
 

 
야외에는 카트체험을 할 수 있는 곳부터 찜질방, 베이커리, 카페, 글램핑, 식사할 수 있는 시설까지 정말 많은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1~2시간 관람할 수 있는 코스가 아닌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산속이라 그런지 변덕스러운 날씨였습니다. 분명 온실에 들어갈 때 좋았던 날씨가 금방 어두워지면서 눈이 내리고, 비가 오니, 깜짝 놀랐습니다.
 

 
시설 반대편에는 요즘 유행하는 핑크뮬리 군락도 있었습니다. 핑크색이 연해지긴 했으나 그래도 핑크뮬리임을 알아볼 수는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반대편에서 보는 하늘물빛정원의 모습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추운 날씨에 찜질방이나 족욕을 하며 연인끼리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 하늘물빛정원 꼭 기억하고 둘러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3-12-1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