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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이 활짝 핀 옥마산 팔각정 등산로

2019.09.17(화) 23:41:01논두렁 리포터(yunsangsu63@gmail.com)

꽃무릇이 활짝 핀 옥마산 팔각정 등산로
 

 

 
안녕하세요. 논두렁 리포터입니다.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지인들과 추석 마지막 날에 옥마산 등산로를 산책하게 되었는데요, 초가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을 여러분께 추천 드립니다.

코스는 웨스토피아로 팔각정, 그리고 옥마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왕복 2시간 코스로 무난해 보입니다. 다만 저녁 선선할 때 장딴지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만 운동하면 돼요. 저녁 때 산책하면 조명 효과 때문인지 신비감마저 드네요.
 

 

 
그리 가파르지 않아 등산로이기보다는 그냥 산책로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풀벌레소리가 진동하여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듯합니다. 길 가장자리로 꽃무릇이 벌써 이렇게 올라와서 저를 반겨 줍니다. 저는 지금까지 상사화와 꽃무릇이 같은 꽃인 줄 알았는데요, 개화 시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꽃무릇이 좀 더 붉은 빛을 띤다고 하네요. 가을에 볼 수 있는 것은 꽃무릇이니 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옥마산 팔각정은 꽃무릇이 대박!
 

 

 

 
40여 분 오르니 팔각정이 나오는데요, 저녁이라 그런지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경순왕의 김부대왕사와 그에 얽힌 설화가 있는 옥마산 언저리까지 도달하면 해맞이공원이 나오는데요. 성주골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장을 안 들를 수가 없는데요, 해풍과 육풍의 기류가 잘 맞아 바람이 좋은 날이면 전국의 매니아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운이 좋으면 중국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 

저녁이라 그런지 노을진 모습이 감성을 깨웁니다. 지금은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서 가족들과 나들이 코스로 최고입니다. 자, 여러분 어떠신가요, 옥마산 등산로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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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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