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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에서 느리게 걷는 여행

2019.09.19(목) 21:40:47설화(ullallas2@naver.com)


 
유난히 높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가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돌며 유난히 무더웠던 올여름, 너무나도 더운 날씨 탓에 아직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못하셨다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즈음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백제의 역사와 부여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입니다. 그 중에서도 장성호의 출렁다리는 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의 최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먼저 길이 175m의 출렁다리를 건너 보았는데요, 왼쪽으로는 멋진 절벽과 함께 푸르른 소나무를 볼 수 있었고, 오른쪽으로는 잔잔한 물결의 장성호 풍광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흰 구름이 동동 떠 있는 파아란 하늘의 풍경이 그대로 호수에 담겨 있어 더욱 운치 있었습니다. 이렇게 푸른 하늘과 산, 그리고 잔잔한 호숫가의 풍경까지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수변경관에 마음까지 여유스러워지는 듯했습니다.
 

  
또 장성호 건너편으로는 청소년수련원이 자리잡고 있어 숙박과 수련 시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숙박시설은 가족실을 포함해 400명의 숙박이 가능하고, 잔디구장·짚라인·복합첼린지 등 다양한 종류의 모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초중고등학생들의 수련회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오른편으로는 서동요테마파크를 볼 수 있는데, 백제 무왕과 선화 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극화한 드라마 '서동요'는 물론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 총잡이', '육룡이 나르샤', '보보경심' 등의 드라마 촬영지가 위치해 있어 부여 당일여행 코스로 한번에 돌아보기 좋은 곳입니다.
 

 

  
그렇게 숲길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호수의 잔잔한 풍경과 함께 숲의 푸르름을 느끼며 맑은 공기도 마실 수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북적이는 도심을 벗어난 곳에서 푸르름 가득한 한적함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듯했습니다. 
 


그렇게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동굴 속 호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친구 혹은 가족, 연인들과 함께 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 산책을 기념하며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또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이곳에 앉아 주말 오후의 여유를 만끽하며 저 멀리 출렁다리와 장성호의 멋진 풍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 삼아 그저 이렇게 느리게 걷는 것만으로도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근 여행지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수련원과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드라마 촬영지, 서동요테마파크, 그리고 시골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송정그림책마을까지 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 주위로 부여 당일 여행을 즐기면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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