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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처럼 하얗고 하늘을 뒤덮는 벚꽃 터널길, 동학사 벚꽃

2014.04.09(수) 18:39:05goood33(goood33@hanmail.net)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이 이제는 계룡산에도 거의 만개를 하고 있는데 공주 여행길에 만난 하늘 가득 메운 벚꽃 풍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전국적이 봄꽃으로 물들고 있는데 가는 곳곳마다 노란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개나리와 온통 새하얀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는 벚꽃으로 도시 전체가 물감으로 색칠을 한 것 같다.

특히 계룡산 동학사 벚꽃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지만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화려한 벚꽃을 보면 힐링이 저절로 되고 마음 편하게 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벚꽃축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박정자삼거리에 갔는데 박정자삼거리에 있는 박정자 유래 탑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커다란 느티나무 2본은 수령이 380년이 넘는 느티나무로 공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되고 있다.

계룡산 벚꽃길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하여 박정자삼거리부터 동학사 벚꽃길까지 천천히 걸어가면서 벚꽃 구경을 마음껏 해본다.


박정삼거리에서 바라 본 동학사 가는 길

▲ 박정자삼거리에서 바라본 동학사 가는 길

박정자삼거리에서 바라본 동학사 가는 길에는 계룡산 벚꽃축제 플래카드도 걸려 있었다. 박정자삼거리는 대전과 공주에서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평소에도 차량 통행이 많은 편이지만 계룡산 벚꽃 축제 기간에는 더 많은 차량들이 통행하여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오전 이른 시간에 박정자삼거리에 도착하여 동학사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벚꽃의 화려함에 푹 빠져본다.
 
 



제1학봉교를 지나서 만난 하얀 솜사탕 같은 벚꽃, 벚꽃은 피어 있는 모습이 화려해 봄꽃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다. 벚꽃은 금세 활짝 피어 화려하게 물드나 싶다가 잠깐 숨 돌리는 사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말고 계룡산 벚꽃축제장으로 놀러 오세요.


계룡산 벚꽃축제

▲ 계룡산 벚꽃축제

<계룡산 벚꽃축제>
일시 : 2014.4.5 ~ 4.20
주최 : 동학사 학봉발전협의회
특별히 2014.4.11(19:00)에는 동학사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를 초청하여 흥겨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봄꽃의 여왕인 벚꽃의 화려함과 탐스러움에 푹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벚꽃의 향연에 취해본다.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 가는 길은 겨울에 새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고 벚꽃 너머로 계룡산 장군봉 등산코스가 멋지게 보인다.


동학사 벚꽃축제 먹거리

▲ 동학사 벚꽃축제 먹거리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있는 먹거리와 풍물놀이다. 오전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은 적었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고 맛있는 냄새와 식욕을 돋우는 음식들이 먹음직스럽다.



학봉삼거리로 진입하기 직전 모습으로 어느덧 차량 통행도 증가하여 동학사 방향으로 서서히 정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학봉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동학사 방향으로 벚꽃의 절정을 느낄 수 있고, 회전 로타리를 돌아서 좌측 방향으로 가면 계룡과 논산으로 갈 수 있다.



동학사 벚꽃축제 기간 중 화려하고 황홀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박정자삼거리 보다는 학봉삼거리에서부터 동학사까지가 절정이다. 도로 양쪽으로 커다란 벚나무가 촘촘히 식재되어 있어서 벚꽃이 만개하며는 마치 벚꽃터널처럼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하늘을 뒤덮은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지금은 화려하게 꽃이 피어있지만 꽃잎이 유독 얇고 바람에 하나하나 흩날려서 떨어지는 꽃잎도 아름답다. 피어 있는 예쁜 모습 못지않게 바람이 불때마다 떨어지는 꽃잎도 눈처럼 예쁘고 인상적이다.



벚꽃구경은 짧고 화려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느끼는 것은 순간이라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더욱 더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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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기 위하여 연등도 화려하게 달려 있는데 주변에 있는 솜사탕처럼 하얀 벚꽃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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