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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1만5천년경에 만들어진 사막이 있다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2013.08.25(일) 10:48:19goood33(goood33@hanmail.net)

 

모래사장을 맨발로 사이좋게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아마도 사랑하는 부부가 태안에 여행을 와서 신두리해안사구를 방문하여 자그마한 양산 아래에서 오붓하게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이 행복한 모습 같다.

태안여행길에 한국에도 15,000년 경에 만들어진 신비스럽고 그림같은 사막이 있다고 하여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걸어가게 되었다. 신두리 해안사구를 처음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고 시원하게 트인 신두리해수욕장과 함께 주변 풍경이 너무 멋이 있었다.


신두리 해안사구 관리소

▲ 신두리 해안사구 관리소

관리소 안으로 들어 가니까 어르신이 계셨는데 먹고 잇던 수박을 나누어 주어서 태안의 넉넉한 인심을 맛보게 되었다. 오른쪽으로 가며는 태안 두응습지를 만나 볼 수 있고, 인근에 신두리해수욕장, 학암포해변, 구례포해변 등을 만날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전경이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해안을 따라 폭 0.5~1.3km, 길이 3.4km로 형성된 모래언덕으로 천연기념물은 2011. 11. 30일에 지정되었다.

처음으로 태안 신두리해안사구를 방문해서 직접 보니까 외국에서 사막을 보고 있는 것처럼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이렇게 높게 쌓인 해안사구는 바닷물에 의해 바닷가로 운반된 모래가 바다물결에 밀려 이동하고 바람의 영향을 받아 생긴 모래언덕이다.

해안사구는 바닷바람으로부터 바닷물이 넘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하며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사막지역 같은 분위기이로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멋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의 독특한 멋을 자랑하는 해당화인데 모래사장에 이렇게 예쁜 꽃이 필가? 하고 생각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우리나라 최대 해안사구인 만큼 해당화도 우리나라 최고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활짝핀 해당화를 보며서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잊어버리고 해당화의 아름다움에 빠져 본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해안의 퇴적지형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서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사구의 형성과정을 밝히는데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서 다음세대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어린이 놀이터 같은 신두리해안사구 모습이다. 역시 어린이들은 평소에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여기에서는 마음껏 신나게 뛰어 놀고 있다.



여자 어린이가 신나게 달려가고 있는데 달리가 선수 보다도 더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  뛰다가 지치면 미끄럼도 타고 ... 완전 신났다.


신두리사구에서 바라 본 주변 풍경

▲ 신두리사구에서 바라 본 주변 풍경

신두리 해안사구는 약 1만5천 년경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이며, 해안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해안의 퇴적 지형을 잘 알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국내 최대의 해당화 군락지가 있으며, 멸종위기의 금개구리가 서식한다고 하여 보존가치가 매우 높으며 후세에도 물려주어야 하겠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 해변길 1코스인 바라길 구간이기도 하다
신두리 해안사구 찾아가는 길 : 충남 태안읍 원북면 신두리 산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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