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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공원의 화려한 연꽃잔치

2013.07.07(일) 22:15:28계룡산(ccy6645@hanmail.net)

7월 첫째 토요일 ‘포토클럽 빛사랑’ 정기촬영회의 촬영지로 부여 궁남지를 택했다.
 
가을 회원전을 앞두고 지도하는 나로서도 매달 좋은 촬영지를 선택하기란 나름 부담스럽고 고민스럽기도 하다.
 
새벽 일찍 출발해 오전 7시에 도착했는데도 부지런한 사진작가들의 모습이 군데군데에서 보였다.
 
연꽃은 아침 일찍 이슬을 머금은 싱그러운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10시 반경이면 촬영을 끝내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엔 뜨거운 태양에 연꽃이 탄력을 잃고 시들해지기 때문이다.
 
서동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백제 무왕의 탄생 설화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궁남지를 에워 싼 38만여㎡의 거대한 면적에 홍련, 백련, 가시연, 왜개연, 빅토리아연, 수련등 수십종에 이르는 연꽃의 향연에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서동공원을 찾고 있다.
특히 갖가지 다양한 연꽃을 한자리에서 촬영할수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연꽃밭 사이로 조성해 놓은 산책로는 연향을 맡으며 연꽃을 가까이에서 촬영하고 관찰할수 있어 부여군청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느낀다.
연꽃밭을 거닐다 궁남지 호수 가운데에 있는 정자(포룡정)에서 시원하게 뿜어 올리는 분수를 바라보며 땀을 식히고 서동과 선화공주의 애뜻한 사랑이야기를 떠올리며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한다.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11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궁남지 주변엔 축제 준비에 많은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번 촬영회의 주제는 물론 아름다운 연꽃이지만 그 중에서도 연잎 사이로 수줍게 얼굴을 내민 수줍은 여인같은 연꽃 모습을 정성스레 카메라에 담았다.


 


 

서동공원을 찾은 관광객들

▲ 서동공원을 찾은 관광객들

궁남지

▲ 궁남지
 

왜개연에 앉은 나비

▲ 왜개연에 앉은 나비
 


 


 


 


 


 


 


 


 


 




 


 





수련밭

▲ 수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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