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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도 있다!! 아산레일바이크로 달려보자

2013.05.15(수) 09:38:28쟈스민(mee0102@naver.com)

 


아산에도 있다!! 아산레일바이크로 달려보자

최근 아산에도 레일바이크가 생겼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가보았다. 구 도고온천역에서 선장간이역까지 왕복5.2km, 45분여가 소요되는 레일바이크는 지난 4월 25일경에 첫 개장을 했다고 한다.  대학생들의 MT명소로 유명한 강촌이나 양평, 여수, 곡성, 문경, 정선, 삼척 등과 더불어 이제 아산에도 레일바이크가 도래한 것이다.
 
내가 도고온천역을 찾았을 때에는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조금 한산한 모습이기도 하였으나 연인이나 친구, 가족들이 알음알음 찾아와 레일바이크를 굴리며 철로 위를 달리는 기분을 만끽했으며 레일바이크의 개장을 흥미롭게 다루며 취재하는 현장을 살짝 엿보기도 했었다.
 
 

▲ 아산레일바이크의 시작, 구 도고온천역
 
아산레일바이크의 운행은 2007년 장항선 폐선으로 발생한 폐철도와 폐역사를 활용해 관광자원화하는 '장항선 구철도 트레인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레일바이크 운행을 통한 주변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향후 아산시는 개그공연장과 옛 도고온천역 옆에 전시장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 이상 기차가 달리지 않는 폐철도를 새로운 여행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것은 바람직해보인다.
 
 

 레일바이크 개장기념으로 나선 취재진들이 보인다.
 
 

안전을 위해 간단한 탑승자 명단을 작성하고 안전수칙을 숙지하며 아산레일바이크에 올랐다.
  
 

철로 옆으로는 주택가가 들어선 곳도 있어 폐철도가 되기 전 늘 지나다니던 기차소리를 들으며 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싶었다.  그런것과 상관없이 무심히 피어난 주택가의 봄꽃들은 여행자의 눈을 즐겁게 한다.
  
 

레일바이크를 타다보면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여행자들과 종종 마주치기도 한다. 우리는 내리막이라 신나게 달렸는데 맞은편에선 오르막이라 약간 힘들어 보였다.
 
 
 

이 아치형 터널에 조롱박 터널이나 장미 덩굴이 조성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마다 레일바이크의 특성이 다른데 아산레일바이크의 가장 많이 보는 풍경은 아산의 들판과 함게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들판을 고르기 위해서 트렉터로 작업하는 농부를 만나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들판을 지나 하얀 조팝나무가 피어난 구간도 만난다.
  
 

▲ 종착역인 선장간이역
 선장간이역에서 다시 원점인 옛 도고온천역으로 순환한다.

 

  
 
 

인생의 굴곡처럼 신나는 내리막이 있는가 하면 운동효과 만점인 오르막도 있다.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주변 볼거리 많지 않기에 다소 심심한 점은 빨리 개선해야할 것 같다. 폐철도를 십분 활용하기 위한 아이템인만큼 보완점이 잘 개선되어서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길 바래보았다.
  
 
<아산레일바이크 이용요금>
2인승 1인 9,000원, 단체 9,000원
3인승 1인 7,000원, 단체 6,300원
4인승 1인 6,000원, 단체 5,400원
  
 
아산레일바이크/041-547-7882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1997-7 (구)도고온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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