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이런 아름다운 길을 걸어 보셨나요?

서산 아라메길 걷기대회

2013.04.14(일) 22:30:53계룡산(ccy6645@hanmail.net)

4월13일 토요일 화창한 봄날 가벼운 옷차림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단장된 서산 아라메길 호리구간 걷기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아라메길"이란 바다를 뜻하는 "아라"와 산을 뜻하는 "메"를 따라 닦은"길"을 말합니다.
서산 아라메길은 총 22km구간인데요. 그중에서 호리구간 7.5km구간이 제일 아름다운 곳입니다.

팔봉 구도항에 도착해 보니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많은 사람들로 조그만 항구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안내 리플렛과 생수도 받고
 

기념 손도장도 찍고
 

출발전 간단한 기념식도 있었습니다.
 

 

 

오전 10시 출발신호와 함께 자연스럽게 출발한 참가자행렬은 바닷물결처럼 출렁였습니다,
날씨는 화창한데 바람은 세차게 불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즐기며 걸을수 있는 서산 아라메길.
 

서산 대표 농산물 마늘밭도 지나고
 

도로옆 해변가도 지나고
 

팔봉 호리 벧엘교회에서 제공한 뻥과자와 매실차, 미용소금도 받고
 

 

 

조그만 도랑도 건너고
 

썰물시에만 걸을 수 있는 해변가도 걷고 (밀물시엔 산길로 우회)
 

밀물시엔 바닷물에 잠겼다가 썰물시에 나타나는 옻샘도 만났습니다,
옻샘은 옛날 용궁에서 신하를 보내 팔봉 옻을 구해갈 때 이 옻샘에서 손을
닦았다는 전설이 담긴 지금도 민물이 샘솟는 곳이랍니다.
 

해변길에서 다시 산으로, 곱게 핀 진달래도 아라메길을 찾은 많은 분들을
반겨 주었습니다.
 

주벅 전망대를 거쳐 다시 해변가로, 갯벌 낙지 잡는 어부도 만나고
 

싱그러운 바다내음을 맡으며 앞으로 앞으로...
 

 

 

제방둑도 지나고
 

 

출발한지 한시간여, 장구섬에 준비된 서산 막걸리와 싱싱한 오이 안주는 탐방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충분했습니다.
 

 

 


해변과 산길이 조화롭게 이어지는 친환경 서산 아라메길은 탐방객들을 즐겁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농촌마을도 지나고
 

논두렁 밭두렁도 지나고
 

도착지 즈음에서 기념품과 도시락을 받고
 

 

 

호리 갯벌체험장 마당에서 따끈한 반지락국과 점심을 맛있게 냠냠,,,
 

탐방객들을 위한 서산 생활음악회 회원들의 감미로운 연주도 있었습니다.
 

출발할 때 참가자들이 찍은 손도장 그림도 이렇게 완성되었구요.
두시간 반의 값진 행복이었습니다.
 
호리 버스 종점에 주최측에서 준비한 관광버스로 귀가했습니다.
빈틈없이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꼭 찾아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 만드세요.
주변에는 사계절 등산객이 즐겨 찾는 팔봉산이 있고, 구도항에는 싱싱한 해물 먹거리도 많답니다.
 

구도항 간자미회무침

▲ 구도항 간자미회무침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3-12-1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