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환 씨의 부성염전에서 학생들이 염전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 대산읍의 “두 손 없는 천사”로 알려진 강경환 씨의 부성염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소금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기 때문이다.
강경환 씨는 13살에 사고로 양손을 잃었지만 실의에 빠지지 않고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선행을 꾸준히 펼쳐와, 2010년도에는 서산시민대상, 2011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선행이 주위에 널리 알려지면서 소금 생산과정을 체험하고자 강 씨의 염전을 찾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으며 많게는 15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염전 체험을 한 학부형은 “정상인도 힘든 염전 일을 두 손 없이 하면서 남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강 씨를 보면서, 느끼고 배운 점이 많다.”며 “체험과정도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하게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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