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동공원 연꽃 향기를 터트리다

오는 26일부터 서동연꽃축제 열려

2012.06.25(월) 13:33:19부여군청(buyeogun@daum.net)


때이른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부여군 궁남지에는 연꽃이 하루가다르게 쑥쑥 꽃대를 내밀고 하나둘 피기 시작해 요즘엔 제법 많은 곳에서 연꽃 무리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이자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궁남지 일원 38만여㎡의 면적에는 오가하스연, 가시연,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등 50여종의 연이 함께하고 있어 연꽃의 은은한 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연꽃사이로 조성된 8km의 산책로를 통해 다양한 연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다양한 수생식물과 각종 곤충, 왜가리, 물닭을 만날 수 있으며, 원추리꽃, 미니해바라기 등 각종 야생화와 고라니, 산토끼 등도 볼 수 있어, 진정 살아있는 생태공원으로의 모습을 지닌 곳이기에 전국 관광객들로부터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머금은 서동공원에서는 연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제10회 부여서동연꽃 축제가 열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사랑 그리고 낭만이란 주제로 궁남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최대한 이용한 수상무대를 제작하여 선보이고 7개분야 33개 종목의 크고 작은 공연들이 함께한다.

 

특히, 주제관을 중심으로 가족과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장을 사랑, 낭만, 학습, 재미존으로 나눠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명소 백제보와 금강문화관에서도 연꽃전시회와 공연들을 함께 병행해 부여의 아름다움을 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꽃축제를 통해 백제고도 부여에서 아름다운 연꽃도 보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름다운 연꽃 단지 조성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신설 탐방로 및 기존 탐방로 요철부분에 쇄석 및 석분을 포설하며, 26개소의 원두막 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연지 내 있는 간판정비 등 주변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연지 풀메기, 비베관리 등 병해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3-12-1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