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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문화마을 국내 최초 '시체꽃' 만개

2012.05.15(화) 13:57:48청양군청(qkfrmsl63@korea.kr)

 

충남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에 위치한 청양고추문화마을 자연생태관에 국내에서 최초로 시체꽃이 그 자태를 드러냈다.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이 꽃은 만개하면 고기 썩는 냄새가 난다하여 시체꽃이라 이름 붙여졌다. 문헌에 의하면 20여년에 한 번씩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냄새가 800m까지 퍼진다고 한다.

청양군에서 핀 시체꽃은 지난 5월 4일 개화하여 5월 13일부터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하였고, 5월 14일 오전에 만개했다.

현재 높이는 40cm, 꽃의 둘레는 130cm정도이며, 근처에 가면 코를 막고 나올 정도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다.

시체꽃을 보러온 박모씨(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핀 꽃이라는 얘기를 듣고 와봤는데 꽃 가까이에 가보니 정말 지독한 냄새가 났다. 이런 세계적으로 희귀한 꽃을 우리 근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2010년 8월 청양고추문화마을을 개관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약 100kg 상당의 구근을 구하여 심은 것이 바로 꽃을 피웠다. 알려진 바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피는 꽃이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식물을 식재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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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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