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신품종 '부여8호'
고추 모양의 방울토마토 신품종이 나왔다.
도 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은 고추 모양 방울토마토 ‘부여8호’를 최근 개발, 재배농가에 대한 보급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부여8호는 열매 모양이 고추처럼 긴 것이 특징이다.
이 토마토는 당도 및 수확량이 대추형 토마토와 비슷하며, 특이한 모양으로 후식이나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토마토 소비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 등이 기대된다.
부여토마토시험장은 지난 2일 부여군 구룡면 토마토 현장재배포장에서 도내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토마토 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8호에 대한 품종 평가회를 가졌으며, 재배농가들은 수려한 모양과 색택, 식감 등이 좋아 농사의 새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토마토는 대추형과 원형방울, 칼라, 송이, 대과종 일반 토마토 등 소비자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종자 개발을 적극 추진, 경쟁력 높은 토마토 신품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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