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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021년 49회차 충청남도영상소식

2021.12.10(금) 14:34:48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49회차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내년 국비예산 8조 원 시대 열었다
충남도가 주요 현안 사업비를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시키면서
사상 첫 국비 8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자막 : 충남도 내년 국비 사상 첫 8조 원 시대 열어
충남도의 내년 국비 확보액은 8조 3739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674억 원 늘었는데요.
자막 : 8조 3,739억 원···지난해 대비 5,674억 늘어
이에 따라 도의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도의 숙원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설계비로 36억 원을 확보했고
서산공항 기본계획비 15억 원,
해미 국제성지 기본계획비 7억 원,
경찰병원 분원 설립 조사비 2억 원 등이 사업 예산에 반영돼
추진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자막 : 가로림만 해양정원, 서산공항, 경찰병원분원 등 포함
여기에 충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도 대거 포함됐는데요.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과
산업디지털전환 체계 구축, 5G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비 등도
각각 예산을 확보해 충남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막 : 배터리, 디지털, 5G 등 미래 먹거리 사업도 기대
이와 함께 태안~서산 간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공주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서천 브라운필드 야생동물 보호치유시설,
부여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설계비 등
지역 균형 발전 예산도 대거 확보했고
자막 : 태안~서산 고속도로 조사 등 균형발전 예산도 확보
보령해저터널 인명구조장비 보강과 소방헬기 보강 등
도민 안전 예산도 항목에 포함시켰습니다.
자막 : 보령해저터널 인명구조장비, 소방헬기 등 보강
내년 국비 확보와 관련 양승조 지사는
특히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해미국제성지 조성 등
충남의 자연·문화유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막 : 양승조 충남지사
내년 국비 “충남의 자연, 문화유산 관광자원 발전 디딤돌 역할”

충청권 4개시도 ‘충청권 은행 설립’ 공동 추진
충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시·도는 시·도민 추진단을 꾸리고
실무위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내년에는 공동 연구용역을 마친 뒤,
2023년 금융당국에 ‘인가서’을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충남 9개 마을 ‘어촌 뉴딜 300’ 사업 선정
해양수산부의 내년도 ‘어촌 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충남 7개 지역 어촌마을이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권역사업으로 선정된 7개 마을은
당진시 맷돌포와 보령시 열호항과 녹도항,
서산시 간월도항, 서천군 다사항, 태안군 학암포항, 홍성군 어사항이며
보령 초전항과 월도항 2개 마을은
‘여객선 기항지 개선 사업’에 추가 선정됐습니다.

충남도청사 '국내 최고 녹색건축물' 인정
충남도가 도청사 운영 및 관리 부문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에
재선정됐습니다.
도는 그동안 청사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으로 친환경 공공청사를 운영해
이번에 공식 인정 받은 건데요.
앞서 도는 2013년 2월 14일 청사 준공과 함께
2018년까지 5년간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49회차 충남한바퀴 사람이 모이는 따뜻한 길 부여 규암마을 자온길

장소자막 : 충남 부여군 규암면

부여 백마강변에 자리한 규암 마을
이 작은 시골마을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는데요.

자막 : 부여 백마강변에 자리한 규암 마을

자막 : 작은 시골마을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이곳이 옛날에 사람들과 물자가 많이 오갔던
나루터 마을이라고 해요

자막 : 한때 시끌벅적 번성했던 나루터 마을

그런데 1968년에 백제대교가 놓이게 되면서
유통의 중심지가 넘어갔다고 합니다

자막 : 백제대교 공사로 유통 중심지가 바뀌고...
빛을 잃은 “규암 마을”

한산한 거리에는
활기로 가득했던 규암 마을의 한때를 기억하는
간판과 건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자막 : 번성했던 마을을 기억하는 간판과 건물들

와~ 여기에는 다실도 있어요

여기는 그냥 버려진 집인 것 같은데...
창고로 쓰이는 것 같아요
뭐지?

자막 : 잡동사니가 가득한 공간

아~ 금속 공방이네요
공방이었어

따뜻한 불빛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자막 : 따뜻한 불빛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자막 : 신기한 물건이 가득

안녕하세요?

여긴 뭐 하는 곳이에요?

최정민 / ㅅ브랜드 대표
여기는 2006년까지만 해도 장미 식당을 운영했었다고 들었어요
백반집으로 유명하던 곳인데
제가 바깥에 있는 식당 간판을 허물지 않고
그 흔적을 살리면서
거의 무너질 뻔한 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살린 거죠

전통공예 작가인 새로운 장미식당 주인장은
이곳에서 백제 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만들어 판매·전시하고 있는데요.
자막 : 백제 문화를 테마로 공예품를 만드는 “전통공예상점”

이건 문짝 아니에요?

맞아요

나전 장롱을 요즘에 안 쓰고
자꾸 버리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무 안타까워서
나전 장을 사다가 이렇게 다리를 달았어요
그러니까 멋진 테이블이 됐죠?

근데 겉에서 봤을 때는 그냥 테이블 같아요
여기 보니까 키가 그냥 그대로 꽂혀있어

손잡이예요

너무 특이하다

옛집을 그대로 살린 가게와
전통공예 상점이 제법 잘 어울리죠!

이처럼 규암 마을은 지금!
낡고 오래된 것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버려진 집과 상가에 숨을 불어넣으며
다시 태어나는 중입니다.
자막 : 낡고 오래된 것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로 인해

자막 : 규암 마을은 지금 다시 태어나는 중

우와~ 여긴 카페인가 봐요
너무 예쁘다
우리 커피 마시러 갈까요?

1955년에 지어진 옛 요정집은
근사한 카페가 되었는데요.

자막 : 옛 요정집이 근사한 카페로~

이거는 우물 같은데요?

여기 위에는 그거잖아요
언제 집을 지었고, 누가 집을 지었는지

자막 : 집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상량문

그리고 여기 보면 제비집이 있어요
이거 그대로 그냥 보존을 해놓은 것 같아요

자막 : 옛 집의 이야기를 그대로 보존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카페는
마을을 찾는 사람들의
고즈넉한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자막 :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다

우와~ 진짜 운치 있고 좋다
이 건물도 너무 예쁜데요?

자막 : 일제강점기,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있던 규암 마을

자막 : 드문드문 남아있는 ‘일본식 가옥’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 동네 분들이신가요?

고승수/ 규암마을 주민
윤유홍 / 규암마을 주민


여기 사신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한 40년 넘었습니다

40년이오?

그럼 이 동네의 변화된 모습들을 쭉 지켜보셨겠네요?

그렇죠

보니까 이 건물도 너무 예쁘거든요
이 건물은 어떤 건물이었나요?

옛날에 여긴 백화점 자리였어요

백화점이오?

여기 보니까 2층도 있어요

2층은 다방이었고
옛날에는 사람이 전혀 없다시피 했는데
낙후된 부락인데
밤에 이렇게 보면 캄캄한 도시였는데
지금은 가로등이 많이 들어오고
가게들마다 다 살아있잖아요

한 사람 두 사람 지나다니고
교통량도 늘고 하는 걸 보면 반갑죠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적막감이 돌던 마을에
온기가 되살아나자
어르신들은 그저 반갑고 신기하다는데요.

자막 : 마을에 온기가 되살아나자 그저 반가운 어르신들

마을의 변화에 불씨가 된 건
바로 여기 책방이라고 합니다.
자막 : 마을 변화의 불씨는? 책방?!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 책방지기이신가요?

박경아(40세) / 자온길 프로젝트 대표
네 맞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여기 책방을 쭉 둘러보고 있는데
너무 독특해요, 여기가

그런가요?
여기는 옛날에는 담배 가게였던 곳이었어요
담배 가게에서 담배나 기름을 팔던 곳과 살림집이었던 곳을
저희가 되게 오래 버려졌던 공간을 고쳐서
저희가 이렇게 서점으로 만들었어요

낡고 버려진 공간을 문화적 쓰임으로 채워 넣는 일!
자온길 프로젝트를 기획해
규암 마을 살리기에 나선 박경아 씨는

자막 : 낡고 버려진 공간을 문화적 쓰임으로 채워넣다!

자막 : 스스로(自) 따뜻해지다(溫) “자온길 프로젝트”

4년 전 이 마을에 들어와
책방부터 열었다는데요.

자막 : 문화교류의 장 “책방”부터 내다

책방이 들어서자
정말로 규암 마을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자막 : 책방을 시작으로~
하나 둘 문을 연 가게들

이 동네를 쭉 돌아다니니까 옛날 건물들도 보이는데
중간중간에 새롭게 바뀐 건물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독특해요, 이 동네가

너무 아름답죠
마을이 온통 비어있었어요
제가 3, 4년 전에 처음 왔을 때는 다 버려져 있었던 공간인데
빈집들을 하나하나 고쳐서 문화적인 시설을 넣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마을이 살아나고 있는 현상이에요

자막 : Q. 부여를 선택한 이유는?

자연도 너무 훌륭하고 너무 아름다운 곳인데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사실 있었어요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그녀는
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새로 만드는
도시 재생과는 다른 차원의 꿈을 꾸고 있는데요.

자막 : 다른 차원의 도시 재생을 꿈꾸는 그녀

오래된 빈집들이 되게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100년이 가는 문화마을을 만들고 싶다”가 마음에 있고
지금도 그 마음을 갖고
계속 계속 지속될 수 있는...

낡고 버려진 공간 위에
“사람들이 모이는 따뜻한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자막 : 낡고 버려진 공간 위에
“사람이 모이는 따뜻한 길”을 만드는 사람들

문화마을로 멋지게 거듭날
규암 마을의 미래를 응원할게요~!!!

자막 : ‘규암 마을’이 멋진 ‘문화마을’로 거듭나기를...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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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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