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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 NEWS]23살 영농인의 '강소농' 꿈

2013.07.31(수) 18:54:22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비닐하우스 전체가 잘 익은 고추로 가득합니다.

그 사이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고추를 따고 있는 한 청년이 보이는데요. 올해로 23살, 작년에 한국 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막 농업에 뛰어든 2년차 영농인 성세용씨 입니다. 많지 않은 나이지만, 그가 생각하는 농업의 비전만큼은 누구보다 크고 진지했는데요.

성세영 / 'ㅅ'유기농장
농촌일의 매력은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말 그런게 있어요. 그래서 제가 1시간을 남들보다 더 일하면 열흘이면 10시간 한 달이면 30시간이고 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저한테 무조건 돌아오게 되 있거든요. 그게 농촌일의 솔직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모든 채소는 유기농, 친환경인데요. 그 비결 중 하나가 부자와 유황을 섞은 천연농약과 퇴비랍니다. 농업기술원에서 자가 제조기술을 배워, 매년 주기적으로 퇴비를 만드는데요. 고품질의 채소는 입소문을 타고 계속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성세용씨는 4-H회원으로서 충남도에서 하고 있는 교육에도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고 고민하게 됐다고 합니다.

성세영 / 'ㅅ'유기농장
고추농사는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데 인력문제만 해결된다면 앞으로 고추농사를 계속 지어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싶어요.

23살, 젊은 영농인의 꿈이 이곳 충남도에서 커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농업에 자부심을 갖고,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그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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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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