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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 NEWS]남포 벼루 궁금해요? 궁금하면 바로 여기

2012.11.22(목) 18:53:06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옛 선비들의 곁을 가장 오랫동안 지켜왔던 문방사우 중 으뜸을 꼽으라면 아마도 벼루 일 텐데요. 이 벼루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어는 ‘보령 남포벼루와 문방가구’이 지금 충남 보령의 석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남포 벼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그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데요. 국립민속박물관의 전통목가구도 함께 전시되어있습니다.

전시장에는 조선시대 유명학자의 벼루, 시골 훈장님의 손때 묻은 서당 벼루와 현재 활동 중인 벼루장인들의 작품까지 남포벼루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경희 학예연구사 / 보령석탄박물관
이번 기획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사업의 공모를 통해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충남 보령의 남포벼루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70%이상이 사용했을 정도로 그 품질이 매우 뛰어 났는데요. 벼루에 먹물을 담아도 오랫동안 마르지 않았고 먹을갈면 아주 세밀하게 갈려서 글씨가 아주 잘써졌다고 하여서 그당시 선비들의 애용품이였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 오후2시부터 4시까지는 관람객들이 직접 남포 벼루에 먹을 갈아 붓글씨 체험도 할 수 있어, 붓글씨에 익숙하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경희 학예연구사 / 보령석탄박물관
이번기획전시를 계기로 보령석탄박물관에서는 보령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좋은 전시를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 하겠습니다.

11월25일까지 전시하기로 했던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12월30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하는데요. 올해가 가기 전, 석탄박물관에 꼭 방문하셔서 남포벼루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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