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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4일 복지보건국 기자브리핑

2012.07.24(화) 18:52:31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 제도 새로이 시행

-금년 7월 16일부터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제도가 새롭게 도입되어 장례종사자의 전문성과 직업윤리성을 높여 장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들의 보건위생적 안전을 한층 강화해 나가게 된다. 장례지도사란, 상(喪)을 당한 유족의 요청에 따라 장례절차를 주관 하는 사람으로 장례상담, 시신관리, 의례지도 및 빈소설치 등 장례의식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인력이며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은 도지사에게 신고한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자격기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적정하게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무시험 취득하게 되며 자격증은 도지사가 발급한다. 장례지도사 교육에 있어서 신규대상자 교육은 이론, 실기, 실습을 포함하여 총300시간으로 약 2개월 정도(1일 8시간, 주5일 기준)의 교육기간이 소요되며, 기존의 경력자에게는 교육시간(과목)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따라서 염습을 포함한 장사업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자는 기본교육 6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특례조건에 미달하는 경력자(장례관련학과 졸업자,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일부 민간자격증 소지자등) 에 대해서는 일부 교육시간을 감면받게 된다. 장례지도사 교육기관 설치는 1명당 2㎡이상의 전용강의실을 갖춰야 한다. 따라서 40명 정원의 교육기관 지정을 위해서는 최소 연면적 80㎡이상의 면적(강의실 및 사무실 포함)을 확보하여야 한다 한편, 교육수강료(교재비, 현장실습비 포함)는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범위 내에서 교육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였으며, 3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신규자의 경우 권장 교육비는 7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정하고 있다. 교육기관의 교수요원은 교육인원 40명당 전임 1명과 필요한 외래 강사를 두어야 하며, 교수요원 자격으로는 장례, 보건학, 또는 법학 등 관련분야 학위 소지자로서 해당분야에 1년 ~ 5년이상 업무경력이 있는 자이다. 이처럼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 제도가 새로이 시행되면서 충청남도 에서는 교육기관 설치신고를 ‘12.7.16부터 8.4까지 20일간에 걸쳐 접수 받아 교육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다음달 8월 5일부터 교육기관별로 교육생 모집을 통해 교육이 실시될 전망이다 따라서 최초의 장례지도사 자격증 발급은 8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례식장에서는 장례지도사 자격증 취득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 충남도내에는 63개소의 장례식장이 운영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발벗고 나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은 물품과 노무용역의 1% 이상을 구매토록 의무화됨에 따라, 충청남도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로 판매를 증대시켜 근로장애인의 소득을 증대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장애인 자활·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주시키고 있다. 이미 지난 해에 우선구매에 대한 도 조례를 제정, 우선구매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출자·출연·투자기관도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충청남도의 남다른 관심과 노력의 성과를 보여 준 바 있다. 도는 현재까지 12개 시군을 순회하며 우선구매 교육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시군청 청사 로비 또는 주차장 공간 등 다중이 출입하는 장소를 활용하여 직원 및 민원인에게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활동을 하여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생산품 판로개척에도 적극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도청 구내식당(금강홀)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양·서천군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는 식탁용 조미김 시식회를 가졌는데 구수하고 독특한 청양 고추맛김·구기자맛김과 서천김의 맛에 호평을하였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종이컵과 롤화장지 등을 도청 연금매점에 납품하기 시작하여 근로장애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를 위한 전시홍보전에도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도와 충남장애인생산품판시설의 노력으로 충남경찰청 주관하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1억5천2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기염을 토하는 등 여느 해 보기 드물게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충남도는판매·직업재활시설 홍보·영업전략 방안 컨설팅 개최 충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도교육청간 MOU체결 도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쇼핑물 농사랑사이트 게재 내포 신도시 도청 청사내 장애인생산품 판매코너인 희망카페 설치·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의 판매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와 같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장애인에 일자리와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는김의영 충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건강한 사회, 약한 자 힘주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갖고 일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 최선의 장애인 복지가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7개 시군 13개소에서 경쟁고용이 어려운 440명의 장애인을 보호고용하고 있는데, 발생한 판매수익금으로 이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당진시, 금산군, 태안군에도 각각 1개의 보호작업장이 신축중에 있어 앞으로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절기 감염병 없는 건강충남 총력

-충남도는 하절기 장마철을 맞아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감염병 확산차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24시간 비상방역근무 체계를 가동하는 등 감염병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 장마철을 맞아 수인성 감염병 발생 증가가 우려돼 기동 감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10월 5일까지 평일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근무, 토?일?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비상 방역근무를 실시한다. 역학조사관 등 감염병 관리 관계자 전원은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 환자 발생 시 즉시 출동해 감염병 확산 조기 차단에 나서고,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약국, 각급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집단급식시설 등 보건관리 책임자 1,511명을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으로 위촉, 이상 유무를 매일 점검한다. 야간이나 휴일 등 취약 시간대에는 관내 병원 응급실 및 내과 등을 실시간 점검해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 지방의료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 29개소에 495개 격리치료 병상을 확보하였다. 감염병 발생 취약지에 대해서는 매주 1회 이상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음용수 관리도 강화하면서 검역소로부터 연간 통보되는 해외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해서는 이상 유무를 파악해 관리한다. ∼12세 아동 및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등 취약계층 48만4,000명에 대해서는 적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범도민 손 씻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사시 신속 대응조치로 2차 전파 최소화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점검을 위한 비상응소?대응훈련 강화 해외입국자 중 증상 발현자에 대한 추적관리 등을 통해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세균성 이질과 집단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은 여름철에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집단 설사는 학교, 집단생활 시설 등에서 급식을 통해 연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천안의료원 신축 이전 후 환자?수입 급증

-천안의료원의 입원 및 외래환자 수가 지난 5월 신축 이전 후 크게 증가하며, 수입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례식장의 경우는 수입이 무려 22배나 폭증, 만성적자로 인한 경영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동안 천안의료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9,690명으로, 1일 평균 323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일 평균 278명에 비해 1일 평균 45명(16.2%)이 늘어난 규모다. 입원 환자는 지난해 2,250명(1일 평균 75명)에서 올해 3,150명(1일 평균 105명)으로 900명(1일 평균 30명, 40%) 늘었다. 현재 운영 중인 125병상 모두 환자가 찬 상태로, 입원수요 초과(입원 대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향후 병상을 추가 운영할 경우 입원 환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의료원은 신축 이전에 맞춰 205개의 입원 병상을 확보했으나, 간호사 구인난 등으로 125병상만 가동 중이며, 앞으로 간호사 비상근무 체계를 통해 145병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술 역시 지난해 1,290건(1일 평균 43건)에서 올해 1,860건(1일 평균 62건)으로, 570건(1일 평균 19건, 44%) 증가했다. 입원 및 외래환자 증가에 따라 의업수입 역시 크게 늘었는데, 지난해 6월 6억1500만원에서 올해 6월 9억4600만원으로 3억 3,100만원(53.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업수입을 세부적으로 보면 입원 환자 수입이 지난해 2억 8,200만원에서 올해 4억 5,700만원으로 1억 7,500만원(62%) 외래 환자 진료비는 2억 1,500만원에서 3억 100만원으로 8,600만원(40%) 기타 1억1,800만원에서 1억8,800만원으로 7,000만원(59.3%)이 각각 늘었다. 천안의료원 신축 이전과 함께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경영정상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의업 외(장례식장) 수입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6월 장례식장 사용은 1건으로 수입이 400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6월은 14건 9200만원으로 8800만원(2200%) 증가했다. 구나 이달 23일까지 사용건수는 22건으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장례식장의 의업 외 수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5월 동남구 삼룡동으로 신축 이전한 천안의료원은 4만 2,907㎡부지에 연면적 2만 4,689㎡, 지하 2층, 지상 4층 205병상 규모로 건립됐으며, 24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재활의학과와 가정의학과를 개설, 18명의 전문의로 진료과별 특화 및 전문화 진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복강경, 소화기,관절, 통증, 재활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최첨단 장비(1.5T MRI, 128채널 CT)와 수술 시스템을 완비하고, 중환자실(15병상) 신설과 수술실 확대 운영, 응급의학과 전문의 보강 등으로 주 야간 응급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천안의료원은 뿐만 아니라 공공병원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자 없는 병실’과 행려, 노숙인 무료진료사업, 외국인근로자, 새터민, 지역아동센터,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의료지원시스템 등을 운영 중이다. 공범석 복지보건국장은 천안의료원은 그동안 노후 의료시설과 협소한 공간 등으로 환자가 급감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신축 이전과 함께 최신 의료장비와 최고 의료진을 확보, 공공병원으로서 서민을 위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영정상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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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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